미국영어

Works/Study 2011. 9. 17. 13:21 |


       조화유의 미국영어

       일반인을 위한 경제생활 영어

     1. Any vending machines in here?
  얼마 전 서울에 갔더니 can(캔), 즉 깡통에 든 콜라, 오렌지 주스 등을 동전만 넣으면 살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그 기계를 자판기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그것을 vending machine이라고 한다.
  coin(동전)을 집어넣고 button을 누르면 깡통에 든 청량 음료는 물론 담배, 스낵(군것질거리)종류, 심지어 뜨거운 coffee나 tea까지 살수 있는 기계이다.

  또 우표를 파는 vending machine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 출입하는 건물, 주유소, 쇼핑 센터, 공항 등에 가면 각종 vending machine이 즐비하다.

  L.A.에 사는 어느 교포가 한번은 INS(이민국)에 볼일을 보러 갔다. 이민국에는 항상 사람이 많기 때문에 무슨 일을 보려면 거의 반나절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다 지친 교포는 목이나 축이려고 두리번거렸으나 vending machine은 많이 보고 이용도 했지만 막상 그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몰랐던 그는 "콜라가 어디 있습니까?" 하고 물었던 것이다. 느닷없이 cola가 어디 있느냐고 하니 미국인이 알아들었을 리가 없다.
  미국인이 Come again?(뭐라구요?)이라고 반문하니까 이번엔 Where is Coca Cola? (코카콜라가 어디 있습니까?)라고 하면서 동전을 꺼내 기계에 넣는 시늉을 해보였다.
  그제서야 미국 안내원은 Oh. vending machine! (아, 벤딩 머신 말이군요!) 하면서 그것이 있는 곳을 가리켜 주더라는 것이다.
  이런 경우 미국 사람들이 금방 알아듣게 물으려면 Are there any vending machines in here? 또는
간단히 Any vending machines in here?라고 하면 된다.

  A: Excuse me. Any vending machines in here?
  B: Yes, there's one in the hallway downstairs.
  A: Thank you very much.
  B: You're welcome.
  A: 실려합니다. 이 안에 혹시 '자동 판매기'가 있습니까?
  B: 예, 아래층 복도에 하나 있습니다.
  A: 대단히 감사합니다.
  B: 천만에요.

  A: I'm kind of hungry. I feel like some snacks.
  B: There are vending machines downstairs for coke, candies, cookies and even cigarettes.
  A: Oh, yeah? I'm glad you told me. I'll be right back. Do you want anything while I am down there?
  B: No, thank you.
  A: 배가 좀 고픈데, 군것질 생각이 나는군.
  B: 아래층에 콜라, 캔디, 쿠키 그리고 담배까지 파는 기계도 있던데 그래.
  A: 오, 그래? 알려줘서 고마워. 내 곧 돌아올게. 내가 가는 김에 뭣 좀 사다 줄까?
  B: 아니, 괜찮아.

  * Lan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The last four digits of a weight-watchers' club phone number is 8880 which is pronounced like "ate, ate, ate, oh!"
  어떤 '살빼기 운동 클럽' 전화 번호의 마지막 네 숫자는 8880인데, 이것을 읽으면 "먹고, 먹고, 또 먹었더니, 아이고!" 처럼 들린다.

     2. Cash or charge?
  우리나라에서도 요즈음은 credit card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미국 유학을 떠나던 1973년만 해도 크레디트 카드란 말을 들어보지 못했었다.
  서울에 볼일 보러 가서 묵었던 K호텔에서도 내가 가지고 간 미국의 크레디토 카드 VISA와 MASTER CARD가 통용되어 참 편리했었다.
  이제는 서울 갈 때 거추장스럽게 cash(현금)를 들고 가지 않기로 했다. 정말이지 미국과 한국이 같은 생활권으로 축소된 느낌이다.
  미국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돈을 내려고 cashier에게 가면 틀림없이 Cash or charge?라고 묻는다. 물론 "현금으로 내시겠습니까, 아니면 크레디트 카드를 사용하시겠습니까?"는 말이다.
  이럴 때 현금 지불이면 Cash. 라고 말하고, 크레디트 카드면 Charge. 라고 대답하면 된다. 만일 수표를 써 주려 한다면 Check. 라고 대답하면 된다.
  check도 현금이나 마찬가지이므로 Cash. 라고 대답하고 수표를 써 줘도 된다.
  gas station, 즉 주유소 같은 데서는 자기네 석유 회사에서 발행한 크레디트 카드만 취급하고 다른 크레디트 카드는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주유소에 가솔린을 사러 들어갈 때는 자기가 가진 크레디트 카드의 그림이 붙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만일 그림이 붙어 있지 않으면 가솔린을 넣기 전에 Do you take credit cards? 또는 credit cards honored here?라고 물어봐야 한다. 둘다 "크레디트 카드도 받습니까?"라는 뜻이다.
  큰 백화점이나 상점에서는 대개 크레디트 카드를 받으니까 물어볼 필요가 없지만 소규모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는 미리 물어보는 것이 나중에 낭패를 당하지 않는 방법이다.
  McDonald's나 Kentucky Fried Chicken 같은 이른바 fast food(속성 음식) 가게에 가서 먹을 것을 주문하면 반드시 Here or to go?라고 묻는다. 이것은 "여기서 먹을 거냐 아니면 싸가지고 갈 것이야?" 고 묻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럴 때는 Here. 또는 To go. 중 하나를 말해야 한다. 음식을 손님에게 싸주는 식당은 carry-out restaurant 또는 take-out restaurant라고 한다.

  A: May I help you?
  B: I'd like a hamburger, a regular French fires and a regular coke.
  A: Here or to go?
  B: To go.
  A: 무얼 드릴까요?
  B: 햄버거와 작은 양의 감자튀김과 코카콜라를 각각 하나씩 주세요.
  A: 여기서 드실 겁니까? 가지고 가실 겁니까?
  B: 가지고 갈 겁니다.
  * 코카콜라 등의 그릇 크기는 가장 작은 것이 regular이고 중간치는 medium, 큰 것은 large 라고 한다.


  Saleslady: Cash or charge?
  Customer: (Handing over a VISA card) Charge.
  Saleslady: Can I see your driver's license?
  Customer: Sure.
  판매원: 현금입니까, 크레디트 카드 입니까?
  손님: (VISA 카드를 내주며) 크레디트 카드입니다.
  판매원: 운전 면허 좀 볼까요?
  손님: 그러세요.
  * credit card가 본인의 것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운전 면허증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데가 많다. 운전 면허증도 다른 주의 것은 안 되고 바로 그 주의 것만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Saleslady: Cash or charge?
  Customer: Check.
  Saleslady: I need two ID's-your driver's license and a major credit card, please.
  Customer: Here you are.
  판매원: 현금입니까? 크레디트 카드입니까?
  손님: 수표입니다.
  판매원: 증명 2개가 필요합니다-운전 면허증과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크레디트 카드 하나만 보여 주십시오.
  손님: 여기 있습니다.
  * major credit card는 VISA나 MASTERCARD, DINERS CLUB, AMERICAN EXPRESS 등 전국적,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크레디트 카드를 말한다.
ID's는 identifications의 약자이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유식이다
  Winston Churchill was well known for his sense of humor. He once had this exchange with Lady Astor who got mad at the Prime Minister for criticizing her far-fetched luxury.
  Lady Astor: If you were my husband, I'd put poison in your coffee.
  Churchill: If I were your husband, I'd drink it!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그이 유머로 유명했다. 그는 어느날 애스터 경 부인이 지나치게 사치스럽다고 비난했는데 이에 화가 난 그 귀족 부인과 다음과 같은 설전을 교환했다.
  부인: 당신이 내 남편이라면 나는 당신 커피에 독약을 타겠소.
  처칠: 내가 당신 남편이라면 그것을 마시겠소.




     3. Have anything smaller?

  저자가 언젠가 서울에 잠시 다니러 갔을 때 한 쇼핑 센터 안의 상점에서 목격한 사실이다. 어떤 외국인이 겨우 몇천 원어치 물건을 사고 50달러짜리를 내니까 점 원 아가씨가 영어로 You have no small money?라고 하는 것을 보았다.
  아가씨는 물론 "잔돈 가진 것 없습니까?"라는 뜻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좋은 영어는 아니지만 이 정도의 영어를 할 줄 아는 것만도 다행이었다. 그 외국인은 아가씨의 말을 알아듣고 10달러짜리로 바꿔 내는 것 이었다.
  큰 액수의 돈을 손님이 낼 때 "잔돈 없습니까?"라고 하는 말은 Have anything smaller?이다. 이것은 물론 Do you have anthing smaller than that? (그것보다 더 작은 돈 가지고 있습니까?)를 간단히 줄인 말이다.

  반대로 Have anything larger? 라고 하면 "액수가 큰 돈 없습니까?"란 말이다. 점원이 거스름돈을 주는 데 1달러짜리나 동전만 잔뜩 줬다면 손님이 Have anything larger?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값이 싼 물건을 사면서 너무 큰돈을 내는 것도 사실은 실례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큰돈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는 돈을 내면서 Sorry, I don't have anything smaller.(잔돈 가진 게 없어서 미안해요.)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액면 가격이 높은 돈은 larger bill이라고 한다.

  미국 은행에 가서 한 1,000달러쯤 돈을 인출하면 teller(행원)가 Would you like large bills? (큰돈으로 드릴까요?)라고 묻는다. 즉 1,000달러를 100달러짜리나 50달러짜리 같은 큰돈으로 받기를 원하느냐는 말이다.
  행원이 이렇게 묻지 않을 경우는 손님이 먼저 Larger bills, please.라고 하면 "큰돈으로 주세요"란 말이 된다.

  Customer: How much?
  Salesgirl: That will be $9.25.
  Customer: (Handing over a 50-dollar bill) Here you go.
  Salesgirl: Have anything smaller?
  Customer: Let me see... Yes, here is a 10-dollar bill.
  Salesgirl: Thank you. Here's your change and receipt.
  손님: 얼마내면 되죠?
  점원: 9달러 25센트 되겠습니다.
  손님: (50달러짜리를 건네 주며) 자, 여기 있습니다.
  점원: 잔돈은 없으세요?
  손님: 어디 봅시다... 아, 여기 10달러짜리가 하나 있군요.
  점원: 감사합니다. 자, 거스름돈과 영수증 받으세요.

  위에서 손님이 돈을 내면서 Here you go.라고 한말은 "여기 당신이 갑니다"란 말이 아니라 "자, 여기 있습니다"는 뜻이다. go 대신 are를 써서 here you are.라고도 한다.
  또 here 대신 there를 써서 There you are. 또는 There you go. 라고도 한다. 이것은 모두 무엇을 건네 주면서 "자, 여기 있습니다."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Customer: Can I cash this check, please?
  Bank teller: Do you have an account with us?
  Customer: No.
  Teller: In that case, I need two ID's-your driver's license and a major credit card.
  Customer: Here you are
  Teller: Would you like large bills?
  Customer: Yes, $100 bills, please.
  Teller: All right. Here's your one thousand dollars.
  Customer: Thanks a lot.
  손님: 이 수표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겠죠?
  은행원: 우리 은행에 구좌가 있습니까?
  손님: 없는데요.
  은행원: 그럼, 증명 2가지가 필요한데요-운전 면허증 하고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크레디트 카드 하나요.
  손님: 자, 여기 있습니다.
  은행원: 큰돈으로 드릴까요?
  손님: 예, 100달러짜리로 주십시오.
  은행원: 알겠습니다. 자, 여기 1,000달러 받으세요.
  손님: 감사합니다.

     4. Can you break this?
  미국 사람에게 "잔돈 좀 바꿔 줄 수 있습니까?"고 묻고 싶을 때는 바꿀 돈을 내보이면서 Can you change this? 또는 Can you break this? 또는 Can I have change for this? 라고 하면 된다.
  위의 change와 break 중에서 일반적으로 change가 더 많이 쓰인다.
  눈치를 보니까, 잔돈을 잘 바꿔 줄 것 같지 않으면 좀더 공손한 표현으로 can 대신 Could you break this? 또는 Could I have change for this?라고 하면 잔돈을 바꿔 줄 확률이 더 높아진다.
  맨 끝에다 please를 붙여 Could you change this, please?와 같이 말하면 공손하게 들린다.
  아침에 막 문을 연 coffee shop에 가서 50달러나 100달러짜리 같은 large bill(고액권)을 내놓으면 십중팔구는 가게에서 거슬러 줄 돈이 없을 것이다.
  이럴 때는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고액권을 내보이면서 Can you take this? 또는 Can you handle this?라고 미리 말하는 것이 좋다.
  이 두 가지 말은 모두 "이것 받고 거슬러 줄 잔돈 있습니까?"란 말이다. 그러나 handle보다는 take를 더 흔히 쓴다.
  만일 돈을 내보이기 싫으면 Can you take a 100dollar bill?(100달러짜리를 받고 거슬러 줄 잔돈이 있습니까?)라고 하면 된다.
  이런 경우 Can you change a 100-dollar bill?이 라고 하면 커피는 마시지 않고 잔돈만 바꾸겠다는 인상을 주므로, Can you take a 100-dollar bill?이라고 하는 것이 좋다.
  미국 돈은 penny(페니-1센트), nickel(니클-5센트), dime(다임-10센트), quarter(쿼어러-25센트) 등의 small change(소액 동전)가 있고, 그 위에 half dollar(50센트)와 one dollar(1달러)짜리 동전도 있다.
  여기서 동전은 반드시 구리로 만든 주화(coin)만이 아니라 금속으로 만든 모든 coin을 의미한다.
  미국 돈 중에서 특히 1달러짜리 동전이나 지폐는 single이라 부르기도 한다.


  Customer: Could you change a 100-dollar bill?
  Storekeeper: Sorry I can't
  Customer: Can I have change for this single, then? I'm going to use the phone.
  Storekeeper: Surely.
  손님: 100달러짜리를 잔돈으로 좀바꿔 줄 수 있습니까?
  상점 주인: 미안하지만 잔돈이 없는데요.
  손님: 그럼 이 1달러짜리를 잔돈(동전)으로 좀 바꿔 주실 수는 있습니까? 전화를 걸려고 그럽니다.
  상점 주인: 그러세요.

  Customer: Can you take a 50-dollar bill?
  Coffee shop cashier: Sorry I can't. We just opened.
  손님: 50달러 받고 거슬러 줄 돈 있어요?
  커피숍 점원: 죄송하지만, 없는데요. 지금 막 문을 열었어요.

  A: Can I have singles for this $10 bill, please?
  B: Let me see... I don't have 10 singles. But I have five ones and a five.
  A: That's good enough. Thank you very much.
  B: You are welcome.
  A: 이 10달러짜리를 1달러짜리로 좀 바꿔 줄 수 있습니까?
  B: 어디 봅시다... 1달러짜리 10장은 없고 1달러짜리 5장하고 5달러짜리 한 장은 있군요.
  A: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B: 천만에요.

  A: Excuse me. Could you break this $50 bill?
  B: Sorry I can't. Why don't you go to the bank next door?
  A: I didn't know there's a bank around here. Thank you very much.
  B: You're welcome.
  A: 죄송하지만. 50달러짜리를 잔돈으로 좀 바꿔 줄 수 있습니까?
  B: 잔돈이 없는데요. 바로 옆에 있는 은행엘 가보지 그러세요?
  A: 이 근처에 은행이 있는 줄 몰랐군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B: 천만에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Wife: Can I have some money, dear? I need a new dress.
  Husband: Sorry you can't. I am as broke as a pickpocket in a nudist colony.
  부인: 여보 새 드레스 하나 사게 돈 좀 주세요, 네?
  남편: 돈 없어, 난 나체주의자촌의 소매치기같이 빈털털이야.

     5. Will that be all?
  "댓 비 오?"
  "얍."
  미국의 상점이나 식당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의 한 토막이다. 이것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은 영어를 꽤 잘한다고 자부해도 좋다.
  저자가 처음 미국에 유학왔을 때, 한번은 McDonald's(맥다날즈) 햄버거 식당에서 hamburger 하나와 French fries(감자를 썰어 튀긴 것) 그리고 milk를 주문했더니 점원이 "댓 비 오?"라고 말했다. 그래서 Pardon me? (뭐라구요?)라고 물으니까 그점원은 또 "댓 비 오?"라고 같은 말을 되풀이한다.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으나 두 번 이상 묻기도 뭣하고 해서 무조건 고개를 끄떡해 봤더니 점원은 알았다는 듯이 내가 주문한 것을 갖다 주는 것이었다.

  그후 식품점에 가서 식품 몇 가지를 사들고 cashier(돈 받는 점원) 앞에 갔더니 또 "댓 비 오?"라고 한다. 이번에도 무조건 고개를 끄덕하긴 했지만, 도대체 "댓 비 오?"가 무슨 말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기숙사 roommate(같은 방을 쓰는 사람)에게 물어 보았더니 "댓 비 오?"는 Will that be all? 인데, 이것을 미국 사람들은 "댓 비 오?"처럼 발음한다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아하, 이게 그러니까 "그것이 전부가 되겠습니까?" 즉 "이것 뿐입니까?"(다른 것 더 사실 것 없습니까?)란 뜻이구나 하고 무릎을 쳤다.
  따라서 맨 앞에 소개한 말을 영어로 써 보면,
  Will that be all?
  Yup. 이 된다.

  Yup(얍)은 yes와 같은 뜻으로 미국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이므로 이 짧은 대화의 뜻은 "이것뿐입니까?" "그렇습니다"가 된다.
  미국 사람들은 Will that be all?에서 will은 것의 들리지 않게 발음하거나 아예 생략하고, all도 '오올'이 아니라 그냥 '오'처럼 들리기 마련이다.
  점원이 Will that be all?이라고 물을 때 Yes. 또는 Yup. 이라 대답하기도 하지만 That's it. 이라고도 한다. "저것이 그것이다"란 말이 아니라 "그게 전부입니다", 즉 "그것뿐입니다"란 뜻이다.
  이것은 또 "그게 바로 그겁니다"란 뜻으로도 쓰인다. Is this what you were talking about? (이게 당신이 말하던 바로 그것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That's it.이라고 대답하면 "그게 바로 그겁니다"란 말이 된다.


  Cashier: Will that be all?
  Customer: That's it.
  Cashier: Cash or charge?
  Customer: Cash.
  Cashier: Alright. That will be $25.56.
  점원: 이것뿐입니까?
  손님: 예(이것뿐이에요).
  점원: 현금을 내실 겁니까, 아니면 크레디트 카드를 쓰실 겁니까?
  손님: 현금입니다.
  점원: 알겠습니다. 25달러 56센트 되겠습니다.

  Salesgirl: May I help you?
  Customer: Let me have a cheeseburger, regular French fries and a large coke, please.
  Salesgirl: Will that be all?
  Customer: That's it.
  Salesgirl: Here or to go?
  Customer: To go.
  판매원: 뭘 드릴까요?
  손님: 치즈버거 하나와 보통 크기의 감자튀김 그리고 큰 ㅋ으로 콜라 하나 주세요.
  판매원: 그것뿐입니까?
  손님: 그것뿐이에요.
  판매원: 여기서 드실 겁니까, 가지고 가신 겁니까?
  손님: 갖고 갈 거예요.

  A: Hi. Can I help you?
  B: Yes. Let me have a hotdog and a small coke, please.
  A: All right, sir. Would you like it with the works?
  B: What do you mean?
  A: I mean, would you like ketchup, mustard and relishes on your hotdog?
  B: Oh, yes, I'd like everything on it.
  A: Very well, sir.
  A: 안녕하세요, 도와드릴까요?
  B: 네, 핫도그 하나 하고, 콜라 작은 것 하나 줘요.
  A: 알겠습니다. 전부 다 발라 드릴까요?
  B: 그게 무슨 뜻이죠?
  A: 케첩, 겨자, 양념 등을 핫도그에 발라서 드시겠냐는 말씀입니다.
  B: 아, 네, 전부 다 발라 주세요.
  A: 잘 알겠습니다.

  A: Can I help you?
  B: Yes. Can I order takeout?
  A: Sure, What would you like?
  B: I'll have a chili con carne and a large coke.
  A: Anything else?
  B: No. That'll be it.
  A: $2.27, please.
  B: Here you go.
  A: Here's your change. Your order will be coming up in a couple of minutes.
  A: 도와드릴까요?
  B: 네, 사 가지고 갈 것도 주문 받습니까?
  A: 됩니다. 뭘 드릴까요?
  B: 칠리 컨 카니(멕시코 스타일의 간이식)와 콜라 큰 것으로 하나 주세요.
  A: 다른 것은 더 주문하실 것 없습니까?
  B: 없어요. 그것만 주세요.
  A: 2달러 27센트입니다.
  B: 여기 있습니다.
  A: 잔돈 여기 있습니다. 주문하신 것은 1,2분 후에 나올 겁니다.

     6. Your credit card maxed out.
  1950년, 프란시스 맥너머러라는 뉴욕의 한 사업가가 식사를 하고 돈을 내려고 하니 지갑이 없었다. 실수로 집에 두고 왔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그 식당의 단골이 아니었더라면 큰 망신을 당했을 것이다.
  그날 밤 그는 잠자리에서 현금이 없어도 식당을 이용하는 무슨 방법이 없을까 하고 궁리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해서 이 세상에 가장 먼저 등장한 크레디트 카드인 Diners Club(다이너스 클럽) 카드가 생겨났다.
  크레디트 카드는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plastic money라고도 한다.
  상점에서 현금 대신 크레디트 카드를 내놓으면 대개 그 크레디트 카드가 아직도 유효한 카드인지, 그리고 아직도 신용 대출 한도액이 넘지 않았는지를 먼저 확인 하는 절차를 밟는다.
  어떤 상점에서는 전화로 확인하기도 하고, 어떤 곳에서는 바로 credit card processor(크레디트 카드 처리기계)에 카드를 넣어 확인을 하기도 한다.
  확인 결과 그 카드를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점원이 손님에게 I'm sorry but your credit card maxed out. 또는 I'm sorry but your're over your credit limit.라고 말한다. "미안하지만 손님의 신용 대출 한도금액이 초과되었습니다"는 뜻이다.

  Customer: How much?
  Cashier: That will be $65.20, sir.
  Customer: You take credit cards, don't you?
  Cashier: Yesh, we do.
  Customer: Here you go.
  After verifying the validity of the customer's credit card-
  Cashier: I'm sorry but your credit card maxed out.
  Customer: Is that right? In that case, I think I'll pay cash.
  손님: 얼마지요?
  점원: 65달러 20센트 되겠습니다.
  손님: 크레디트 카드도 받지요?
  점원: 네, 받습니다.
  손님: 여기 있습니다.
  손님의 카드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점원: 죄송하지만 손님의 크레디트 카드는 신용 대출 한도액이 넘었습니다.
  손님: 그래요? 그렇다면 현금으로 내지요.

  A: Is there a bank around here? I'm looking for an ATM.
  B: There's on around that corner.
  A: Thanks a lot.
  B: You're welcome.
  A: 이 근처에 은행이 있습니까? 현금 자동 인출기를 찾고 있습니다.
  B: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하나 있어요.
  A: 대단히 감사합니다.
  B: 별말씀을.
  * ATM = Automated Teller Machine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n illiterate sign painter worked on an order from a photo shop. The sign read: "Films Developed Some Day."  Of course the sign should have read "Films Developed Same Day."
  문맹인 간판쟁이가 사진관 간판 주문을 받고 만든 간판에 씌어 있기를 "언젠가는 필름이 현상됩니다." 물론 "필름 당일 현상"을 잘못 쓴 것.

     7. Can I get some cash back?
  요즘 credit card 한두 개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보기 드물다. credit card는 글자 그대로 '신용 카드' 즉 '외상 카드'다.
  신용 카드는 엄밀하게 따져서 credit card와 charge card의 두 종류가 있다. credit card는 빌려 쓴 돈을 여러 번 나누어 갚을 수 있으나 charge card는 전액을 한 달 내에 다 같아야 한다.
  은행에서 발행하는 VISA나 MASTERCARD는 모두 credit card에 속하고 American Express, Diners Club, 그리고 석유회사들이 발행한 gas card들은 대개 charge card이다.
  예를 들어 700달러의 비행기 표를 credit card로 구입하면 한 달에 20~30달러씩 분납 상환이 가능하지만 (물론 일시에 다 갚아도 무방하다) charge card로 구입하면 한 달 내에 전액을 다 같아야 한다(요즘은 charge card4도 분납을 허용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credit card를 가지고 상품이나 서비스 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현금까지 받아 쓸 수 있다.
  예를 들면, 백화점에서 52달러어치의 상품을 사고 48달러의 현금을 받고 100달러의 외상 서류에 서명을 해주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하는 말은 Can I get cash back with my purchase? 또는 더 간단히 Can I get some cash back? 이다.
  즉 "물건을 사고 현금도 좀 받을 수 있습니까?"란 말이다.
  멀리 여행을 할 때도 credit card만 가지고 있으면 온행이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ATM(현금 자동 인출기)에 카드를 집어넣고 현금을 꺼내 쓸 수 있다.

  At the department store checkout-
  Cashier: Cash or charge?
  Customer: Charge. Can I get some cash back?
  Cashier: Sure. How much do you need?
  Customer: Fifty dollars, please.
  Cashier: OK.
  백화점 카운터에서-
  점원: 현금으로 내실 겁니까? 크레디트 카드를 쓰실 겁니까?
  손님: 크레디트 카드요. 현금을 좀 줄 수 있습니까?
  점원: 그러세요. 얼마나 필요하세요?
  손님: 50달러요.
  점원: 알겠습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 company president to his new secretary: "You must understand that your job is temporary. As aoon as my wife sees you, you are through."
  회사 사장이 새로 온 여비서에게 "아가씨의 취직은 임시적이란 걸 알아야 해요, 우리 집사람이 아가씨를 보는 순간 끝장이니까."

     8. credit card를 사용한 때 주의할 점.
  요즘은 현금이나 수표보다 credit card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값이 비싼 물건을 살수록 크레디트 카드를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크레디트 카드를 쓸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반드시 carbon(먹지)을 달라고 해서 찢어 버리는 일이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credit card를 상인에게 주면, 상인은 그것을 imprinter(임프린터)라는 기계에 넣고 손잡이를 좌우로 한번 움직인다. 그러면 먹지가 들어 있는 몇 장의 용지에 credit card 번호와 이름 등이 찍힌다.
  상인은 자기가 필요한 용지만 간수하고 먹지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런데 만일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쓰레기통에서 그 먹지를 주웠다면 먹지에 찍힌 credit card 번호를 가지고 전화 주문을 받는 상품을 살 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credit card를 내고 물건을 살 때는 반드시 상인에게 Can I keep the carbon, please? 또는 Let me have the carbon, please. 즉 "그 먹지는 나에게 주세요" 라고 말하고 먹지를 받아서 찢어 버리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전화로 credit card 번호를 불러 주고 상품을 주문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회사가 확실한 회사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가끔 사기꾼들이 있기 때문이다.
  사기꾼들은 가끔 이런 짓도 한다. 즉 "여기는 은행인데, 우리가 발행한 당신의 credit card 번호가 잘못된 것 같아 확인하려고 하니 당신 카드 번호를 불러 달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서 알아낸 카드 번호를 불러 달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서 알아낸 카드 번호를 가지고 다른 상품을 사는 데 사용하는 사기꾼들이 있으니, 함부로 credit card 번호를 아무한테나 불러 주어서는 안 된다.

  At a department store-
  Cashier: Will that be all?
  Customer: Yes.
  Cashier: The total comes to $354.50. Cash or charge?
  Customer: Charge. (Handing his credit card over) Here you go.
  Cashier: Thank you.
  After signing the sales slip-
  Customer: Let me have the carbon, please.
  Cashier: OK. Here you are.
  Customer: Thank you.
  Cashier: Thank YOU. Have a nice day!
  Customer: You, too.
  백화점에서-
  점원: 이게 전부입니까?
  손님: 네.
  점원: 전부 354달러 50센트 되겠습니다. 현금으로 내실 겁니까? 크레디트 카드를 쓰실 겁니까?
  손님: 크레디트 카드요. (카드를 건네주며) 여기 있습니다.
  점원: 감사합니다.
  크레디트 카드 영수증에 서명하고 나서-
  손님: 먹지는 나에게 주세요.
  점원: 그러죠. 자, 여기 있습니다.
  손님: 고맙소.
  점원: 저희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손님: 당신도 그러기를 바래요.

     9. Keep the change.
  서울의 한 택시 운전 기사한테서 들은 이야기인데, 한번은 미국인 승객이 내리면서 1,000원짜리 3장을 주고는 뭐라고 영어로 한마디 하기에 "수고했다"는 말이 거니 생각하고 택시 요금 2,500원을 제하고 500원을 거슬러 주었다. 그랬더니 그 미국인은 또 뭐라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는 돈을 받지 않고 내리더라는 것이야.
  나중에야 이 운전 기사는 그 미국인이 한 말이 Keep the change. 였고 이것이 "잔돈은 가지세요"라는 뜻이 라는 것을 대학 다니는 아들한테서 배웠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택시 운전 기사는 물론 식당의 waiter나 waitress, 호텔에서 심부름하는 bellboy (bellhop 또는 bellman 이라고도 함) 등에게 tip을 주는 것이 상식이다.
  tip은 대개 요금의 10% 정도를 내는 것이 무난한데, No tipping(팁 줄 필요 없음)이라고 써붙인 곳에서는 물론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
  예컨대 식사 요금이 17달러 50센트가 나왔다면 20달러짜리 한 장을 웨이트리스에게 주면서 Keep the change.라고 하면 "잔돈은(팁으로) 가지라"는 말이 된다.
  그러나 요금은 손님이 직접 cashier에게 갖다 내는 것이 보통이므로 테이블 위에 식사 요금의 10% 정도를 팁으로 놓고 나오면 된다.

  Passenger: How much is it?
  Taxi driver: Eight twenty ma'am.
  Passenger: (Handing over a 10-dollar bill) Keep the change.
  Driver: Thank you ma'am.
  승객: 얼마지요?
  운전사: 8달러 20센트입니다.
  승객: (10달러짜리를 주면서) 잔돈은 가지시오.
  운전사: 감사합니다.

  미국인들은 금액을 말할 때 dollar와 cent라는 단위는 생략하는 것이 습관이다. 예컨대 15달러 26센트는  fifteen dollars twenty-six cents라고 길게 말하기 보다는 fifteen twenty-six라고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1달러 40센트는 one forty라 하지 않고 a dollar forty라 한다. 즉 1달러 얼마일 때는 1달러를 one dollar라 하지 않고 a dollar라고 하는 것이다.
  예를 하나 더 들어 요즘 미국 의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a dollar twenty-five(1달러 25센트)이다.

  Diner: Waiter!
  Waiter: Yes, sir.
  Diner: Check, please.
  Waiter: Sure, sir.
  A minute later-
  Waiter: Here's your check, sir.
  Diner: Thank you. (Handing him a 20-dollar bill) Keep the change.
  Waiter: Thank you very much, sir.
  식당 손님: 웨이터!
  웨이터: 예, 손님.
  손님: 계산서 좀 갖다 주시오.
  웨이터: 그러겠습니다.
  잠시 후-
  웨이터: 여기 계산서 가져왔습니다.
  손님: 고마워요. (20달러짜리를 웨이터에게 주며)잔돈은 가지시오.
  웨이터: 대단히 감사합니다, 손님.

  Customer: How much is this?
  Saleslady: A dollar sixty-five a piece.
  Customer: How about that one over there?
  Saleslady: A dollar thirty-five. It's on sale.
  Customer: I'll take that one.
  손님: 이거 얼마지요?
  판매원: 하나에 1달러 65센트입니다.
  손님: 전기 있는 저것은요?
  판매원: 1달러 35센트입니다. 그건 세일중입니다.
  손님: 그것을 주세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 private, lounging outside the PX on a dark night, observed the dim form of another soldier approaching.
  "Hey, bud" he called out. "Got a light?"
  "Certainly," said the other. The newcomer struck a match and lit the private's cigarette. And in the flare of the match, the private noted the four stars of a full general on the other's shoulder. it was none other than General Eisenhower. Stiffening to attention, the private said in despair, "I beg your pardon, sir."
  the general said, "At ease, private, it's all right. Just be glad I'm not a second lieutenant."
  캄캄한 밤에 PX 밖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던 한 사병이 어둠속에서 다른 군인이 접근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봐, 친구, 불 가진 것 있나?"라고 말했다.
  "있지." 다른 군인이 말했다. 그리고 그는 성냥불을 켜서, 사병의 담배에 불을 붙여 주었다. 성냥 불빛으로 사병은 상대방 군인의 어깨에 대장 계급자의 별 네 개를 보았다. 그것은 바로 다름아닌, 아이젠하워 장군이었다. 갑자기 몸이 굳어져서 차렷 자세를 취한 사병은 당혹한 표정으로 말했다.
  "실례했습니다, 장군님."
  "열중 쉬어, 괜찮아, 내가 소위가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하게," 장군이 말했다.

     10, Where to, sir?
  미국에 가보면 비로소 우리나라의 대중 교통 수단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New York은 그런대로 지하철이 편리하게 되어 있지만 Los Angelges 같은 도시는 지하철과 시내 버스가 모두 노선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데다가 그나마 드문드문 다니기 때문에 불편하기 짝이 없다.
  또 택시라는 것도 서울처럼 길에만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택시를 타려면 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불러야 한다.
  L.A.에서 호텔에 묵고 있는 여행자가 택시를 이용하려면 전화 번호부에서 Yellow Cab 이라는 택시 회사의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어 I need a ride. Can you send a taxi?(차편이 필요합니다. 택시 한 대 보내줄 수 있습니까?)라고 말하면 된다. 그리고 택시를 보낼 시간과 장소를 말해 주면 된다(Yellow Cab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택시 회사 이름이다).
  택시가 와서 타면 운전 기사가 제일 먼저 하는 말은 남자 승객에게는 Where to, sir? 여자 승객에는 Where to, ma'am?이다. 물론 "어디로 모실까요?"란 듯이다.
  행선지를 대주고 "좀 빨리 갑시다"라고 말하고 싶으면 Stap on it, please.라고 하면 된다. 이것은 우리나라 말 그대로 "좀 밟아요"란 표현이다. 물론 여기서 '밟는다'는 것은 accelerator를 밟는다는 뜻이다.
  차를 타고 가다가 "아직 멀었어요?"라고 하는 말은 Are we there yet?이다.

  Mrs. Brown: Hello, is this Yellow Cab?
  Yellow Cab: Yes, it is.
  Mrs. Brown: I need a ride to the L.A. International airport at 2 o'clock. Can you send a texi?
  Yellow Cab: Certainly, ma'am. Where shall we pick you up, ma'am?
  Mrs. Brown: In front of the Hilton Hotel at 2 o'clock sharp.
  Yellow Cab: May I have your name, ma'am?
  Mrs. Brown: Mrs. Brown.
  Yellow Cab: All right, Mrs. Brown, we will pick you up at 2 sharp.
  Mrs. Brown: Thank you.
  Yellow Cab: Thank YOU, ma'am.
  브라운 부인: 여보세요, 옐로우 캡 택시 회사죠?
  옐로우 캡: 예, 그렇습니다.
  브라운 부인: 2시에 L.A. 국제 공항에 나가야 하는데 택시를 보내줄 수 있어요?
  옐로우 캡: 물론이죠. 택시를 어디로 보낼까요?
  브라운 부인: 2시 정각에 힐튼 호텔 앞으로 보내 주세요.
  옐로우 캡: 부인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브라운 부인: 미시즈 브라운입니다.
  옐로우 캡: 알겠습니다. 호텔로 부인을 2시 정각에 모시러 가겠습니다.
  브라운 부인: 감사합니다.
  옐로우 캡: 저희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Taxi driver: Where to, ma'am?
  Mrs. Brown: 3025 Olympic Boulevard in Koreatown. Could you step on it, please? I'm in a hurry.
  Driver: Yes, ma'am.
  After a while-
  Mrs. Brown: Are we there yet?
  Driver: A few more blocks, ma'am.
  At the destination-
  Driver: Here we are, ma'am.
  Mrs. Brown: How much is it?
  Driver: It's seven fifty.
  Mrs. Brown: (Handing over a 10-dollar bill)  Keep the change.
  Driver: Thank you, ma'am. Bye.
  운전기사: 어디로 모실까요, 부인?
  브라운 부인: 코리아타운의 올림픽가 3025번지요. 시간이 없으니까 좀 빨리 달려 주세요.
  운전 기사: 알겠습니다.
  얼마후-
  브라운 부인: 아직 멀었어요?
  운전기사: 몇 블록 더 가야 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운전 기사: 다 왔습니다, 부인.
  브라운 부인: 얼마죠?
  운전 기사: 7달러 50센트입니다.
  브라운 부인: (10달러짜리를 주며) 잔돈은 그만 두세요.
  운전 기사: 감사합니다. 부인, 안녕히 가세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Humorist Will Rogers, a chain-smoker, cracked: "Quitting smoking is the easiest thing in the world. I quit smoking nine times."
  줄담배를 피웠던 유머 작가 윌 로저스는 이런 농담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담배 끊는 것이다. 나는 아홉번이나 끊었거든."

     11. I'm a little short these days.
  미국에서 Bob Hope 못지않게 유명한 원로 코미디언으로 Mickey Rooney란 땅딸보 노인이 있다. 키는 5척밖에 안 되는 사람이 여자복은 있어서 Ava Gardner를 비롯하여 일곱 번인가 여덟 번 미인들과 결혼한 경력을 가진 정력가이다.
  이 Rooney가 일곱 번째 이혼을 한 직후 TV의 talk show(대담 쇼)에 나온걸 본 기억이 나는데, 사회자가 How have you been lately?(요즘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Rooneys는 As you know, I've just got my seventh divorce, so I've been a little short lately.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익살스런 사회자가 Everybody knows you are a little short.라고 말했고 방청객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왜 웃었을까? 이 TV장면을 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면 영어를 상당히 잘한다고 자부해도 좋다.
  short란 말은 '키가 작다' '짧다'는 뜻 외에 '돈이 좀 모자란다' 즉 short on money란 뜻도 있다.
  따라서 Rooney가 한 말 I've been a little short lately.는 "(일곱 번째 이혼을 하고 위자료를 주고 나니) 요즘 주머니 사정이 좀 안 좋다"는 뜻이었는데, 사회자가 한말 Everybody knows you are a little short.는 "당신이 키가 좀 작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는 뜻이었다.
  똑같은 short가 두 가지 다른 뜻으로 쓰였기 때문에 이런 재미있는 폭소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주머니 사정이 나쁜 것은 broke라고도 한다. 돈 좀 꿔달라고 말하는 친구를 보고 sorry, I'm broke, too.라고 하면 "미안해, 나도 빈털털이야"란 말이 된다. dead broke라고 하면 broke를 더욱 강조한 말이 된다.
  I've been in the red lately. 또는 I've been in the hole lately.는 "난 요즘 적자 상태야"란 말이다. I can hardly keep my head above water.는 "나는 요즘 내 머리를 물 위에 내놓고 있기가 어렵다"는 직역이 되지만 역시 주머니 사정이 안 좋다는 뜻이다.
  이와 똑같은 뜻으로 I can hardly make ends meet. 또는 I can't make ends meet.란 말도 자주 쓰인다. 또 I have a tight pocketbook.도 역시 주머니 사정이 나쁘다는 뜻이고 I have a cash flow problem은 돈이 없다는 것을 점잖게 표현한 말이다.

  Tom: Could you lend me a few bucks, Jim?
  Jim: Sorry, I can't. I'm broke, too.
  Tom: That's all right. I've been a little short since my parents stopped sending my allowance.
  Jim: That's too bad. I guess you can hardly make ends meet.
  Tom: I can't. I wish my parents knew that.
  탐: 짐, 돈좀 빌려 줄 수 있겠니?
  짐: 안 되겠는데. 나도 빈털털이야, 미안해.
  탐: 괜찮아. 우리 집에서 생활비 송금을 중단한 뒤 주머니 사정이 나빠서...
  짐: 그것 참 안됐군. 지내기가 매우 곤란하겠구나.
  탐: 말이 아니지. 우리 부모님이 이런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만.

  미국 사람들은 solvent라는 말도 자주 쓴다. 이것은 '지불 능력이 있다'는 뜻의 형용사이다. My company is not bankrupt. It is still solvent.는 "내 회사는 파산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지불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Brown: Do you think Mr. Miller's company is solvent?
  Smith: I don't think so. It's deep in red ink.
  Brown: What about Mr. Parker?
  Smith: He isn't solvent, either. He defaulted on his loan payment.
  Brown: I guess the current recession is really serious.
  브라운: 밀러씨의 회사는 지불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스미스: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 회사는 큰 적자예요.
  브라운: 파커씨는 어때요?
  스미스: 그 사람도 지불 능력이 없어요. 그는 대부받은 돈에 대한 월부금도 못 냈어요.
  브라운: 요즘 불경기가 정말 심각한가 보군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 local weatherman was so often wrong in his predictions that he became the laughing stock of the community. So he applied for a transfer to some other city.
  "Why do you wish to be transferred?" asked his boss. "Because," the forecaster replied, "the climate here doesn't agree with me."
  어떤 지방의 일기 예보 담당자가 하도 틀린 예보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 지방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다른 도시로 전근을 신청했다.
  "전근을 원하는 이유가 뭔가?" 그의 상사가 물었다. 그러자 그 일기 예보 담당자는 "이 지방 기후가 제 체질에 맞지 않아서요"라고 대답했다.

     12. I'm pinching pennies.
  고물차를 끌고 다니는 미국 친구를 보고 왜 새 차를 사지 않느냐고 하니까 I'm pinching pennies for a rainy day.라고 말했다.
  pinch는 '꼬집는다' 또는 '쥐어 짠다'는 말이므로 pinch pennies는 '1센트짜리 동전들을 쥐어 짠다' 즉 '동전 한푼도 아껴 쓴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rainy day는 '비 오는 날'이라는 뜻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때'란 의미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고물차를 끌고 다니는 미국 친구가 한 말을 "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질지도 모를 때에 대비하여 돈을 아끼고 있다." 즉 "궂은 날에 대비해서 근검 절약한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I'm saving money for a rainy day.와 같은 말이다.
  매우 근검 절약하는 가정 주부를 보고 She is a real penny-pinching housewife.라고 하면 "그 여자는 매우 알뜰한 가정 주부이다"는 말이 된다. She is a real penny-pincher.라고 해도 같은 뜻이 된다.
  penny-pincher은 좋게 말하면 "아뜰하다"는 것을 가리키고 나쁘게 말하면 '구두쇠다' 또는 '노랭이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penny-pincher는 '노랭이' 또는 '구두쇠'를 가리키기도 하고 '알뜰한 사람'을 뜻할 수도 있다.
  pinch pennies의 반대말은 splurge이다. She is pinching pennies on food while splurging on fancy clothes.는 "그 여자는 먹는 것에는 지독히 돈을 아끼면서 고급옷을 사는 데는 펑펑 돈을 잘쓴다"는 말이다.
  위에서 fancy란 말이 나왔는데, 이것은 우리말 '근사한' 또는 '고급'에 가까운 말이다. He drives a fancy car.는 "그는 근사한 차를 몰고 다닌다"는 말이고 We eat out at a fancy restaurant once every week. "우리는 매주 한 번씩 고급 식당에서 외식을 한다"는 말이다.
  fancy와 같은 뜻으로 posh란 말도 잘 쓴다. He lives in a posh residential area and drives a fancy car.는 "그는 고급 주택가에 살면서 근사한 차를 몰고 다닌다"는 뜻이다.

  A: Why don't you drive a fancy car like everybody else? I think you can afford one.
  B: I can, but I'm pinching pennies for a rainy day.
  A: Saving money for a rainy day is all right, but don't you think you are being a bit too stingy?
  B: Maybe I am. But I just don't like splurging on things like cars.
  A: 자넨 왜 다른 사람들 같이 근사한 차를 몰고 다니지 않지? 그만한 여유가 있을 것 같은데 말야.
  B: 여유는 있지, 그러나 난 궂은 날에 대비해서 근검 절약하고 있는 거야.
  A: 궂은 날에 대비해서 돈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자네는 좀 지나치게 구두쇠 노릇을 한다고 생각지 않나?
  B: 구두쇠인지는 모르지, 하지만 난 자동차 같은 것에 돈을 펑펑 쓰고 싶지는 않아.

  A: Mrs. Jones is a real penny-pincher.
  B: yes, she is. She clips all the refund coupons and uses them when she goes shopping.
  A: That's a very good practice, indeed. Those refund coupons really save a lot of money.
  B: You are right. But most people are just too lazy to clip and use them.
  A: 존스 씨 부인은 정말 알뜰한 분이에요.
  B: 네, 그래요. 존스 씨 부인은 할인 쿠폰을 모두 오려 놨다가 쇼핑 가서 쓴다구요.
  A: 그건 매우 잘하는 일이에요. 할인 쿠폰을 쓰면 정말 많은 돈이 절약돼요.
  B: 옳은 말씀이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게을러서 쿠폰을 오려서 쓰질 않지요.
  * refund coupon은 신문.잡지 등에 상품의 판매 촉진 방법으로 인쇄한 딱지. 그 상품을 사면 쿠폰(미국식 발음 은 큐우판)에 적힌 액수만큼 할인받는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fter his two terms in the White House. Eisenhower continued his avid interest in golf. One day after a round at a Geogia country club, the locker room attendant stepped up to the former Presidnet and said, "Do you notice anything different since you left the White House?"
  "Yes," said Mr. Eisenhower. "A lot more golfers are beating me."
  백악관에서 두 번의 임기를 마치고 은퇴한 아이젠하워 전대통령은 좋아하는 골프를 계속했다. 어느날, 조지아 주의 한 컨트리 클럽에서 골프를 치고 나자 골프장 종업원이 전직 대통령에게 다가와 이렇게 물었다.
  "백악관을 떠나신 이후 뭐가 좀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있지, 나한테 이기는 사람이 더 많아졌단 말이야"라고 아이젠하워가 말했다.

     13. We're just getting by.
  얼마 전 어떤 파티에서 사업하는 친구를 오래간만에 만났다. 내가 "사업은 잘되나?"라고 물었더니 그는 "그저 그렇지 워"라고 대답했다.
  조금 있다가 또 아는 사람을 만나 질문을 했더니, 그 사람도 "그럭저럭 먹고 살지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두 사람은 신수가 훤하게 사업이 잘되는 것 같았다.
  사업이 잘된다고 하면 누가 돈이라도 꾸어달랠까 봐 그런지, 아니면 IRS(국세청) 조사관이라도 들을까 봐 그런지는 몰라도 열이면 일곱 명 정도는 사업이 잘돼도 시원찮은 것 같이 말한다.
  그것은 한국 사람들의 묘한 성격 탓이라고 생각한다. 좋게 말하면 겸손하려는 겸양지덕(謙讓之德)이 있는사람들이고, 나쁘게 말하면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한국 사람들에 비하면 미국 사람들은 비교적 솔직한 편이다.
  사업하는 미국 사람들에게 How's your business?라고 물어보면 Pretty good.(잘된다)이라거나 Not bad.(괜찮다)라고 비교적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게 보통 이다.
  사업이 좀 부진한 편이라도 A little slow.(약간 저조하다)라고 하거나 So-so.(그저 그렇다)라고 말하지 "겨우겨우 먹고 산다"와 같은 극단적인 표현은 잘 쓰지 않는다.
  "겨우겨우 먹고 산다"는 말이 영어에도 없는 것은 아니다. Just getting by.(자스트 게딩 바이)가 바로 그것인데, get by는 '겨우겨우 살림을 꾸려나간다'는  뜻이다.
  '밑지지 않고 본전치기는 된다'는 말인데, 여기에 해당하는 영어는 break even이다. even은 여기서 same과 같은 뜻이므로 손익 계산서의 대변과 차변 양쪽이 같다는 뜻이다.
  "본전만 찾으면 다행이다"를 영어로 하면 You are lucky if you break even.이 된다. if you 대신 to를 써서 You are lucky to break even.이라고도 한다.

  A: Hi, Mr. Brown, long time no see.
  B: Hi, Mr.Kim, how're you doing?
  A: Fine. How about yourself?
  B: Pretty good.
  A: That's good. How's your business coming?
  B: So-so. A little slow actually. How about yours?
  A: Oh, just getting by.
  B: Reallly? I heard your business was booming.
  A: That's not true. We just break even.
  B: Well, you are lucky to break even in this recession.
  A: 안녕하세요, 브라운 씨, 오래간만입니다.
  B: 안녕하십니까, 김 선생.
  A: 잘 있습니다. 브라운 씨는요?
  B: 저도 잘 있습니다.
  A: 다행이군요. 사업은 잘되십니까?
  B: 그저 그렇습니다. 사실은 약간 저조한 편이지요. 김 선생 사업은 어떠십니까?
  A: 아, 그저 겨우 꾸려 나가지요.
  B: 그래요? 제가 듣기로는 사업이 아주 잘되신다고 하던데요.
  A: 그렇지 않습니다. 본전밖에 안 됩니다.
  B: 이런 불경기에 본전만 되면 다행이지요.

     14. What do I owe you?
  주유소를 경영하는 어느 교포가 미국인의 자동차를 고쳐 주었더니 그 미국인이 "와 루 아이 오우 유?"라고 물었다. 교포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고 멍청히 서있으니까 이번엔 미국인이 How much?라고 물었다.
  그제서야 이 교포는 자동차 수리비가 얼마냐고 묻는 말임을 알아들었다면서 처음에 미국인이 한 말 "와 루 아이 오우 유?"가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저자에게 물어온 일이 있다.
  미국인이 한 말을 써보면 What do I owe you?이다. 천천히 읽으면 "왓 두 아이 오우 유"가 되겠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발음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고 대부 분 빨리 "와 루 아이 오우 유"라고 하는 게 보통이다.
  What do I owe you?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내가 당신한테 무슨 빚을 지고 있습니까?"가 되겠지만 사실은 "얼마를 내면 됩니까?"라는 뜻이다. 미국 사람이 How much?라고 할 때는 뭇 알아들을 사람이 별로 없겠지만 What do I owe you?라고 하면 제대로 알아들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미국인들은 How much? 못지않게 What do I owe you?도 많이 쓰니까 잘 기억해 두기 바란다.
  owe는 금전적으로 채무가 있는 것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빚을 지고 있는 것도 뜻한다.
  예컨대 I owe you 50 dollars.라고 하면 "나는 당신한테 50달러 줄 게 있습니다"는 말이지만 I owe you an apology.라고 하면 "나는 당신한테 사과할 일이 있다"는 말이 된다.
  또 무단 결석한 학생을 보고 선생님이 You were absent from school yesterday. You owe me an explanation.이라고 했다면 "너 어제 학교에 나오지 않았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 보라"는 말이 된다.
  owe는 또 이런 경우에도 쓴다. 즉 성공한 사람이 어려울 때 신세를 진 사람을 보고 I owe my success to you.라고 했다면 "나는 나의 성공을 당신에게 빚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나의 성공은 당신 덕분입니다"란 뜻이다.

  Auto mechanic: Your car is ready to go.
  Customer: What do I owe you?
  Mechanic: Here is your invoice. The total comes to $245.36 including tax.
  정비공: 자동차 수리가 끝났습니다.
  손님: 얼마지요?
  정비공: 여기 청구서가 있습니다. 세금을 포함해서 모두 245달러 36센트입니다.

  Customer: What do I owe you?
  Saleslady: That will be $75.00
  Customer: (Handing ovewr four 20-dollar bills) Here you go.
  Saleslady: I owe you five dollars. (Handing over a 5-dollar bill) Here's your change. Thank you and come again.
  손님: 얼마 내면 되죠?
  판매원: 75달러 되겠습니다.
  손님: (20달러짜리 4장을 주면서)여기 있습니다.
  판매원: 제가 5달러를 내드려야겠군요. (5달러짜리를 건네주며) 거스름돈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A: I owe you an apology.
  B: What for?
  A: I think I started our fight yesterday.
  B: Forget it. Let bygones be bygones.
  A: 내가 사과할 일이 있어요.
  B: 뭣 때문에요?
  A: 어제 우리들의 싸움은 내가 먼저 시작한 것 같아요.
  B: 잊어버리세요. 지나간 일은 덮어 둡시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Female candidate: We need more women in the government!
  Male candidate: Oh, sure. We need them to clean the offices!
  여성 후보: 더 많은 여성들이 정부에 필요합니다!
  남성 후보: 그럼요. 정부 청사 청소하는 데 필요합니다!

     15. Is this on sale?
  sale 하면 우리는 모두 물건을 싸게 파는 것으로 알고 있다. 틀림없는 사실이다. 원래 sale은 sell(팔다)에서 나온 명사 즉 '판매'란 뜻이다.
  그러나 우리가 "어느 백화점에서 세일하니?"라고 말할 때 세일(sale)은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할인 판매' 즉 discount sale 또는 bargain sale의 뜻이다.
  Something is always on sale at our store.는 광고에 흔히 나오는 말인데, 이것은 "우리 상점에서는 항상 무엇인가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란 말이다. 여기서 on sale은 물론 '할인 판매중'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The March issue of Reader's Digest is on sale now.도 "리더스 다이제스트 3월호가 지금 할인 판매중이다"라는 뜻일까?
  물론 아니다. 역기서 on sale는 '할인 판매중'이란 뜻이 아니라 단순히 '판매중'이란 뜻에 불과하다. 따라서 위의 말은 "리더스 다이제스트 3월호가 나와서 지금 판매중이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전후 문맥을 따져 봐서 on sale의 뜻을 바로 알아차려야 할 것이다.
  for sale은 '팔려고 내놓은'이란 뜻이다. This house is for sale.은 "이 집은 팔려고 내놓은 집이다"는 말이다. 가끔 유리창에 FOR SALE이라고 크게 써붙이고 다니는 차들을 볼수가 있는데 이것은 물론 "이 차를 팝니다"란 뜻이다.
  정가보다 싸게 파는 것 즉 각종 sale에 붙이는 명칭도 가지가지다. 가장 흔한 것이 clearance sale(재고 정리 세일)이고, 그밖에 going-out-of-business sale(페점 세일). bankruptcy sale(파산 세일), moving sale(이사가기 때문에 하는 세일), fire sale(화재가 나서 남은 물건을 정리하는 세일)등등 별별 이름을 다 갖다 붙인다.
  Los Angeles Times에 잘 나오는 어느 가구 수입 상점은 1년 동안 going-out-of-business sale을 한다고 광고를 내더니 최근에는 blockbuster sale이니 door-buster sale이니 하는 것으로 바꾸어 선전하고 있다.
  block(거리의 한 구역)이나 door(문)를 bust 즉 부숴버릴 정도로 솜님이 많이 밀려오는 세일이란 뜻이다.

  A: Is this computer on sale?
  B: No, it's not. The sale ended yesterday.
  A: Just my luck. Do you know when it will go on sale again?
  B: I don't know.
  A: 이 컴퓨터 할인  판매중입니까?
  B: 아닙니다. 할인 판매는 어제 끝났습니다.
  A: 운이 없군요. 어제 또 할인 판매를 할건지 아세요?
  B: 모르겠습니다.

  A: Is your car for sale?
  B: Yes, it is.
  A: How much do you ask?
  B: $7,200
  A: 당신 차를 팔려고 내놓았습니까?
  B: 네, 그렇습니다.
  A: 얼마를 받으시려고 합니까?
  B: 7,200달러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 woman found that her wristwatch wouldn't work, so she wrote to the manufacturer. When she got no answer, she sent the company a telegram reading: "I have one of your watches. What time is it?"  That did it-they sent her a new watch.
  시계가 고장난 어떤 여인이 시계 회사에 편지를 보냈으나 답장이 없자 이번엔 다음과 같은 전보를 쳤다. "나는 당신 회사 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몇 시지요?" 이것이 주효해 회사는 새 시계를 보냈다.

     16. Can you come down a little?
  로스앤젤레스에서 교포가 경영하는 어느 선물 가게에 미국인 손님이 들어왔다. 손님은 큰 한국 인형 하나를 가리키며 How much is that doll? (저 인형 얼마죠?)라고 물었다.
  이때 주인은 마침 안락 의자에 앉아 장부 정리를 하고 있던 터라 앉은 채로 인형 가격을 45달러라고 말해 주었더니 미국인이 이번엔 Can you come down a little? 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교포는 자기가 의자에 앉은 채로 손님을 대한 것이 불쾌해서 미국인이 "좀 내려올 순 없습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알아들었다. 그래서 교포는 I am sorry.라고 말하고 의자에서 내려왔다.
  그리고는 아무 말이 없자 손님이 다시 Can you come down a little?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포는 미국인의 말뜻을 못 알아듣고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미국인이 한말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당신 좀 내려올 수 있느냐?"이지만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내려오라는 말이 아니라, "높은 가격에서 낮은 가격으로 좀 내려올 수 없습니까?"  즉 "에누리 좀 할 수 없습니까?"라는 말이다.
  '에누리' 라면 discount라는 말밖에 몰랐던 이 교포상인이 어리둥절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상점에 들어가서 점원이 May I help you?라고 말할 때 "그저 구경좀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면 I am just looking. 또는 I am just browsing.이라고 하면 된다. browse(브라우즈)는 "이곳 저곳 둘러 본다"는 뜻이다.
  상점 유리창에 가끔 Browsers welcome.이라고 써 붙여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물론 "구경만 해도 좋다"는 뜻이다.
  값이 비싼 것은 expensive 또는 steep이라고 한다. 값이 좁 비싸다 싶을 때 Too expensive. 또는 Too steep.이라고 하면 "너무 비싼데요"가 된다.
  그러나 값이 터무니없이 비쌀 때는 This is highway robbery.라고 한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이건 노상 강도다"가 되겠지만 사실은 "이것은 노상 강도나 다를바 없구나"란 뜻이다. This is a rip-off.이라고도 하는데 "바가지 썼구나"란 뜻이 된다.

  Salesgirl: Hello, may I help you?
  Customer: I'm just looking.
  Salesgirl: All right, sir.
  A few minutes later-
  Customer: How much is this watch?
  Salesgirl: One hundred sixty dollars.
  Customer: Too steep. Can you come down a little?
  Salesgirl: Sorry, we don't discount.
  Customer: All right, I will take it. Can you giftwrap it, please?
  Salesgirl: Sure.
  판매원: 안녕하세요? 도와드릴까요? (무엇을 찾습니까?)
  손님: 그저 구경 좀 하고 있습니다.
  판매원: 알겠습니다.
  잠시 후-
  손님: 이 시계 얼마죠?
  판매원: 160달러입니다.
  손님: 너무 비싼데 에누리는 안 됩니까?
  판매원: 죄송하지만 할인 판매는 안 하는데요.
  손님: 좋아요, 사겠어요. 선물용으로 포장해 줄 수 있어요?
  판매원: 예.

  Customer A: Hey, look at these price tags. Sixty-five dollars for a necktie? This is highway robbery!
  Customer B: You are right. This is a rip-off. Let's go to some other place.
  손님 A: 야, 이 가격표 좀 봐. 넥타이 하나에 65달러라구? 이건 노상 강도나 다름없군!
  손님 B: 그래 이건 바가지야, 딴 데 가보자구.

  Salesgirl: Good afternoon, sir, may I help you?
  Customer: I think I will just browse around.
  Salesgirl: All right, sir. In case your need help. My name is Cindy.
  Customer: OK, Cindy.
  판매원: 안녕하세요. 무얼 찾으세요?
  손님: 그저 구경 좀 할까 해요.
  판매원: 알겠습니다. 필요하시면 저를 불러 주세요. 제 이름은 신디예요.
  손님: 알았어요, 신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 doctor gave a patient six months to live. But when the patient didn't pay his bill, the doctor gave him another six months to live.
  의사가 어떤 환자에게 앞으로 6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환자가 입원비를 물지 않자 의사는 환자 에게 6개월 더(도합 1년) 살 것이라고 말했다.

     17. It's a steal.
  미국에 유학중인 한국 여학생 L양은 미국 여대생과 roommate가 되어 기숙사를 같이 쓰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미국 학생이 전에 못 보던 블루진 바지를 입고 들어오더니 It was a steal.이라고 말했다. L양은 그것을 "이것은 훔친 거야"란 말로 오해하고 You mean you really stole it? (정말 그걸 훔쳤단 말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미국 아기씨는 웃으면서 No, I didn't. I just said it was a real good buy.(아니 훔치지 않았어. 이것을 아주 싸게 샀다고 말했을 뿐이야.)라고 했다.
  물건을 아주 싸게 샀을 때 우리는 "이건 거저나 마찬가지다" 또는 "이건 공짜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it's a steal.이라고 한다.
  steal은 원래 '훔치다'또는 '훔친 물건'을 뜻하는 말이지만 '너무 싸서 훔친 거나 다름없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즉 a real good buy(아주 잘 산 것)와 같은 말 이다.
  "그것 참 싸게 사셨군요"라고 말하고 싶으면 That's a real good buy.라고 하면 되고 너무 싸서 이 정도의 표현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을 때 That's a steal.이라고 하면 되는 것이다.
  물건값이 '싸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은 cheap 또는 inexpensive이다. 따라서 That's a steal.은 That's very cheap.란 뜻이다.
  cheap는 단순히 '싸다'는 뜻 이외에도 '싸구려다' 즉 '질이 좋지 않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She shows off her chap rings.는 "그 여자는 싸구려 반지를 자랑삼아 내보인다"는 말이다.
  cheap는 또'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We have a cheap boss. he is so cheap that he never gives bonuses.는 "우리 사장은 짜다. 어찌나 짠지 보너스 주는 일이 없다"는 말이다.
  '짜다'는 뜻으로 stingy란 말도 많이 쓴다. Don't be so stingy. Are you going to take all that money to your grave?는 "너무 짜게 굴지 마. 그 돈 모두 무덤 속에 가지고 들어갈래?"란 말이다.

  A: That's a very pretty dress.
  B: Thank you. It was a steal.
  A: How much did you pay?
  B: Only twenty-five dollars.
  A: it's a real good buy. Where did you buy it?
  B: At Robinson's. It was on sale.
  A: 그것 참 예쁜 드레스군요.
  B: 고마워요. 아주 싸게 샀어요.
  A: 얼마 줬는데요?
  B: 25달러밖에 안 돼요.
  A: 정말 싸게 사셨군요. 어디서 사셨어요?
  B: 으로빈슨 백화점에서 샀어요. 할인 판매중이었어요.

  A: How much did you pay for it?
  B: Fifty-two dollars plus tax.
  A: That's too steep. Why didn't you shop around for a bargain?
  B: I thought it was a good buy.
  A: No way. It was a rip-off.
  B: Really? In that case, I'd better get a refund on it.
  A: You'd better.
  A: 그것 얼마 주고 샀어?
  B: 52달러에 세금을 붙여 줬어.
  A: 너무 비싼데, 더 싼 것을 찾아보지 그랬어?
  B: 난 싸게 산 줄 알았는데.
  A: 천만에, 바가지썼어.
  B: 정말? 그렇다면 도로 물러야 하까 봐.
  A: 그러는 게 좋을 걸.

  A: Did you get a Christmas bonus?
  B: No. We have a cheap boss. He is so stingy, he brown-bags it all the time.
  A: 너 크리스마스 보너스 받았니?
  B: 아니, 우리 사장은 짠 사람이야, 어찌나 구두쇤지 항상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닌단다.
  * brown-bag it은 먹을 것을 '갈색 봉투에 넣어 가지고 다닌다'는 뜻인데 보통 '도 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는 뜻으로 쓴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1968 Presidental candidate Hubert Humphrey was applauded loudly at a fund-raising dinner when he quipped: "George Washington was the only President who didn't blame the previous administration for all his troubles."
  1968년도 대통령 후보에 휴버트 험프리 씨가 어떤 선거 자금 모금 파티에서 다음과 같은 조크를 던져서 요란한 박수를 받았다. "자기가 당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을 전임자의 행정부에 돌리지 않은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뿐이었습니다."

     18. 어느 정도 가격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상점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말 한 가지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가구점에 미국 손님이 들어왔다고 하자. 점원이 May I help you?(무엇을 사시려고 합니까?)라고 물으니까 손님은 I need a dinette set.(식탁과 의자 세트를 사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 점원은 흔히 '어느 정도 가격의 것을 원하십니까'라고 묻기 마련인데 What price range do you have in mind?라고 하면 적당한 질문이 된다.
  price range는 "가격 범위"란 뜻이니까 위의 말을 글자 그대로 직역하면 "어떤 가격 범위를 염두에 두고 계십니까?"란 뜻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또 What's your general price range? 라고도 하는데 "대충 가격 범위가 어떻습니까?" 즉 "대충 얼마 정도의 가격을 생각하고 계십니까"라는 말이다.
  이와 같이 점원이 물었을 때 손님이 예를 들어 Around three hundred dollars. 또는 Three Hundred dollars or so.라고 했다면 "300달러 정도"라는 말이 된다.
  점원이 너무 비싼 물건을 보여줄 때 This is out of my price range.라고 하면 "이것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격 범위를 벗어난 것입니다." 즉 "나한테는 너무 비쌉니다"란 말을 점잖게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가구도 그렇지만 세탁기나 냉장고같이 배달을 해야 하는 물건을 살 때는 반드시 값을 치르기 전에 Does the price include delivery and installation charges?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이것은 "물건값에 배달료와 설치비가 포함되어 있습니까?" 즉 "(물건을 사면)배달해서 제자리에 놓아줍니까?"라는 말이다.

  At a furniture store-
  A: May I help you?
  B: Yes. I need a dinette set.
  A: How do you like this on? It's only $699. It's on sale.
  B: This is out of my price range.
  A: What price range do you have in mind?
  B: Around four hundred dollars.
  A: All right, ma'am. How about this one, then? It's sale price is only $399.
  B: Looks all right. Does the price include delivery and installation charges?
  A: Yes, it does.
  가구점에서-
  A: 도와드릴까요?(어서 오십시오.)
  B: 네, 식탁 세트를 하나 살까 해서요.
  A: 이것은 어떻습니까? 699달러밖에 안 합니다. 지금 세일 중이거든요.
  B: 나한테는 좀 비쌉니다.
  A: 어느 정도의 가격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B: 400달러 정도요.
  A: 알겠습니다, 부인. 그럼 이것은 어떻습니까? 세일 가격인데 399달러밖에 안됩니다.
  B: 괜찮아 보이는군요. 그 가격에 배달료와 설치비도 포함돼 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Einstein once could nor read the menu because he forgot his glasses. So he asked the waiter to read it for him. The waiter said, "I can't read it, either. I guess we're both ignorant."
  아인슈타인이 안경을 잊고 안 가져 와서 웨이터에게 메뉴를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 웨이터의 말인 즉 "나도 못 읽어요. 우리 둘은 모두 무식자인가봐요."

     19. We're selling at cost.
  이 세상에는 3대 거짓말이 있다고 한다. 노인이 빨리 죽고 싶다고 하는 것, 처녀가 절대로 시집 안 간다고 하는 것, 그리고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고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밑지고 판다"는 말은 원가보다 싸게 판다는 뜻이다. '원가'는 cost라고 하므로 "밑지고 파는 겁니다'라고 하고 싶으면 We are selling this below cost.라고 하면 된다.
  "본전에 파는 겁니다"라고 하고 싶으면 We are selling at cost.라고 하면 된다.
  상품의 가격, 즉 price는 cost(원가)와 over-head(인건비등 운영비)와 profit(이윤)을 보탠 것이다.
  알기 쉽게 써 보면 price=cost+overhead+profit이 된다.
  overhead와 profit을 합친 것을 보통 markup또는 margin이라고 한다.
  상품 광고를 보면 Our price is cost plus 5%.와 같이 써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우리 상점의 가격은 원가에 5%의 마진을 붙인 것입니다"라는 뜻이다.
  손님이 찾는 물건이 없을 때 상인들은 "마친 그 물건이 떨어졌군요"라고 한다. 이 말을 영어로는 They are all sold out. 또는 We are temporarily out of stock on that item. 등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또 "우리는 그 물건을 취급하지 않습니다"라고 하고 싶으면 We don't carry that Item. 또는 We don't carry those.라고 하면 된다. '취급한다'는 것을 carry 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 식품점에 가서 "동양 식품도 팝니까?"라고 묻고 싶으면 Do you carry Oriental foods?라고 하면 된다.

  Storekeeper: Can I help you?
  Customer: Do you carry oriental foods?
  Storekeeper: Yes, we do. What do you need?
  Customer: I need some dried green seaweed.
  Storekeeper: Sorry, we're temporarily out of that item.
  상점 주인: 뭘 드릴까요?
  손님: 동양 식품도 팝니까?
  상점 주인: 예, 팝니다. 뭘 찾으십니까?
  손님: 김이 좀 필요한데요.
  상점 주인: 그게 떨어졌군요. 죄송합니다.

  Customer: How much is this?
  Salesman: $25.50
  Customer: Too steep.
  Salesman: No, it's not. Honestly, we are overstocked on that item, so we are selling below cost.
  Customer: Is that so?

  손님: 이거 얼마죠?
  점원: 25달러 50센트입니다.
  손님: 너무 비싼데요.
  점원: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물건은 재고가 너무 쌓여서 밑지고 파는 겁니다.
  손님: 그래요?

  A: How much did you pay for that color TV set?
  B: $250 Plus tax.
  A: Really? it's a real bargain.
  B: It is. They said they were selling those TV sets at cost to get rid of an overstock.
  A: 그 컬러 TV얼마 주고 샀습니까?
  B: 250달러에 세금을 붙여 냈지요.
  A: 정말이에요? 참 싸게 샀군요.
  B: 그러믄요. 재고 정리를 하느라고 TV를 본전에 판다고 하더군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Mark Twain occasionally attended the services of his good friend, the Reverend Mr. Doane. One Sunday he decided to play a joke on the minister.
  "Dr. Doane." he said. "I enjoyed your sermon. But I have, you know, a book at home containing every word of it." "You have not, Mr. Twain!" "I certainly have." "Send the book to me. I'd like to see it." "I will."  The next morning Mark Twain sent the minister a copy of Webster's Dictionary.
  마크 트웨인은 그의 친한 친구 도온 목사의 예배에 종종 참석했었다. 어느 일요일 그는 이 목사를 골려주기로 작정했다.
  "도온 목사, 오늘 설교는 참 좋았어요. 그런데 그 설교가 한마디도 빠지지 않고 다 들어 있는 책이 우리 집에 있다구요." "그럴 리가 있습니까, 트웨인 씨." "틀림없이 가지고 있다니 까요." "그 책을 나한테 보내시오. 어디 좀 봅시다." "그러지요." 다음 남 마크 트웨인은 목사에게 웹스터 사전을 한 권 보냈다.

     20. Do you give discounts on volume purchase?
  상점에서 '저 물건을 많이 사면 값을 좀 깎아 줍니까?''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이 말을 영어로 하면 If I buy lots of' em do I get a discount?가 된다. of' em(오븜)은 of them의 준말이다.
  또 If I buy in quantities do I get a discount?라고 해도 역시 "많이 사면 할인해 줍니까?"라는 뜻으로 미국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이니 잘 기억해 두기 바란다.
  volume purchase라고 말도 있는데 이것은 물건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구입하는 것'을 뜻한다.
  Do you give discounts on volume purchase?는 "대량 구입하면 할인해 줍니까?"란 말이다. 이것은 도매상이 생산 곤장에서 상품을 대량 구입할 때와 같은 경우에 흔히 쓰는 말이다.
  '많다'는 뜻의 영어 단어를 대보라고 하면 many와 much가 제일 먼저 나올 것이다.
  그러나 이 밖에도 '많다"는 뜻의 단어나 숙어는 정말 많다. a lots of나 lot of도 '많다'는 뜻이고 plenty of, a bunch of 그리고 a whole bunch of도 역시 같은 뜻이다.
  이 뿐만 아니라 a number of도 '많다'는 뜻이며 a great deal of도 같은 뜻이다.
  a myriad of도 '많다'는 뜻이고 quite a few도 '많다'는 뜻이다.
  주의할 것은 quite a few와 a few와 few는 엄격히 구별해서 써야 한다.
  few는 '거의 없다'는 뜻이다. Few people know the secret.은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말이지만 few 앞에다 a자 하나를 더 붙여 A few people know the secret.이라고 하면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은 몇 사람 된다"는 말이 된다.
  다시 a few 앞에다 quite를 더 붙여 Quite a few people know the secret.이라고 하면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은 괘 많다"는 뜻이 되어 버린다.

  A: How much Is this?
  B: $12.50 a piece.
  A: If I buy in quantities, do I get a discount?
  B: Certainly.
  A: 이것 얼마입니까?
  B: 하나에 12달러 50센트입니다.
  A: 많이 사면 할인이 됩니까?
  B: 그러믄요.

  A: Do you give discounts on volume purchase?
  B: Yes, we do.
  A: Give me 5 boxes of them then.
  B: OK.
  A: 대량으로 구입하면 값을 깎아 줍니까?
  B: 네.
  A: 그럼 그 물건 5박스 주세요.
  B: 알겠습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 Sunday school teacher asked her young class how Noah spent his time on the ark. As there was no response, she asked: "Don't you think he did a lot of fishing?" "What?" responded a 6-year-old. "with only two worms?"
  노아가 방주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겠느냐고 주일 학교 선생이 어린이들에게 물었다. 아무 대답이 없자 "노아가 낚시질을 많이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라고 선생이 물었다. 그러자 여섯 살 난 어린이가 대꾸했다. "뭐라구요? 겨우 지렁이 두 마리를 가지고요?"

     21. I'd like to return this.
  미국에는 일단 판매한 물건을 손님의 요청에 따라 도로 물러주는 refund(리펀드) 제도가 아주 잘되어 있다.
  이른바 money-back guarantee(마니 백 개런티)라고 해서 고객이 상품에 만족하지 않을 때는 군소리 하지 않고 돈을 도로 내주는 것을 보증한다고 선전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작은 개인 상점들은 간혹 All sales are final.(한번 팔면 그만입나다) 또는 No refunds or exchanges.(무르거나 교환해 주지 않음)이라고 써붙여 놓은 곳도 있지만, 공신력을 자랑하는 대규모 백화전 등에서는 고객의 요구가 있으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refund를 해준다.
  백화점에서 어떤 물건을 샀다가 도로 무르고 싶으면 백화점 안에 service desk나 REFUNDS라고 써붙여 놓은 곳에 가서 영수증과 물건을 보여 주면서 I would like to return this.라고 하면 "이것을 무르고 싶습니다"란 말이 된다. Can I get a refund on this?라고 해도 같은 뜻이 된다.
  refund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Can I have my money back on this?라고 해도 같은 뜻이 된다.
  이렇게 말하면 말하면 What seems to be the problem? 또는 What's wrong with it?이라고 말해서 무르려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는 수도 있다.
  이럴땐 I think this is defective.(이것은 결함이 있는 상품인 것 같습니다)라든가 옷 같으면 It's the wrong size.(크기가 맞지 않습니다)와 같이 적당히 이유를 대면 더 이상 묻지 않고 refund용지에다 고객의 서명을 받고 물러 줄 액수를 기록해서 준다.
  그러면 그것을 cashier에게 갖다 주면 돈을 전액 반환해 준다. 단 수표로 물건을 샀을 경우는 그수표가 결제될 때까지(보통 1주일 이상) 기다린 후 물러 준다.
  산 물건을 돈으로 무르지 않고 다른 물건과 바꿀 경우에는 물건과 영수증을 보이면서 Can I exchange this? (이것을 다른 것과 좀 바꿀 수 있습니까?) 또는 I would like to exchange this.(이것을 다른 것과 교환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 된다.
  다른 물건과 교환할 경우도 일단 돈을 도로 내주고 손님이 그 돈으로 다른 물건을 사는 것이 보통이지만, 돈을 도로 받은 위 마음이 변해서 다른 물건을 사고 싶지 않다면 사지 않아도 그만이다.

  Customer: I'd like to return this.
  Service desk: What seems to be the problem?
  Customer: This watch doesn't work right.
  Service desk: All right. Sign this refund check and take it to the cashier.
  Customer: Thank you.
  고객: 이것 좀 무르고 싶은데요.
  봉사 창구: 문제점이 뭔가요?
  고객: 이 시계가 제대로 가질 않아요.
  봉사 창구: 좋습니다. 이 환불 용지에 서명하신 후 현금 출납원한테 가져 가십시오.
  고객: 감사합니다.

  Service desk: What can I do for you?
  Customer: I'd like to exchange this.
  Service desk: What's wrong with it?
  Customer: It's the wrong size.
  Service desk: All right. Sign this refund check and take it to the cashier. Get your money back and buy the right size.
  Customer: Thank you.
  봉사 창구: 어떻게 오셨지요?
  손님: 이것 좀 바꾸려고 하는데요.
  봉사 창구: 뭐가 잘못 됐나요?
  손님: 크기가 맞질 않아요.
  봉사 창구: 알겠습니다. 이 환불 용지에 서명하시고 현금 출납원한테 가져 가십시오. 돈을 도로 받아 크기가 맞는 것을 사도록 하십시오.
  손님: 감사합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Teacher: If you had 20 cents and you asked your granny for another 20 and your grandpa for 30, what would you have, John?
  Pupil: 20 cents.
  Teacher: You don't know your arithmetic, young man.
  Pupil: And you don't know my grandparents.
  선생: 만일 네가 20센트를 가지고 있는데, 할머니에게 또 20센트, 할아버지에게 30센트를 달라고 했다면 넌 모두 얼마를 갖게 되지, 존?
  학생: 20센트요.
  선생: 애야, 넌 아직 산술을 모르는구나.
  학생: 선생님은 아직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르세요.

     22. How many people in your party, sir?
  로스앤젤레스에서 방영하는 한국 MBC TV 드라마를 보다가 나이트 클럽 종업원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장면이 나오기에 자세히 보았더니 좀 엉터리였다.
  미국 본토에서 왔다고 소개받은 아가씨가 기본적인 문법도 모르는 broken English를 쓰고 있었다.
  외국인 손님이 나이트 클럽에 들어왔을 때 하는 말이라면서 How many person with you?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many 다음에 오는 명사니까 당연히 persons라고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person이라고 서너 번이나 반복하는 것이었다.
  일차적으로는 극본을 쓴 작가의 영어 실력이 형편없다고 볼 수 있으나, 틀린 말을 그대로 하는 배우도 그렇고 드라마를 감독한 PD의 영어 실력도 알 만하다. 전국에서 수백만 시청자들이 본다고 생각하면 그런 영어 대사쯤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한번쯤 보여야 했을 것이다.
  그건 그렇고, 접객 업소에서 손님이 왔을 때 "몇 분 이십니까?"라고 하는 말은 How many people in your party?이다. 여기서 party는 일행이란 뜻이므로 이것은 "일행이 몇 분이나 되십니까?"란 말이다.
  더 공손하게 하려면 끝에 sir(남자인 경우)나 ma'am(여자인 경우)을 붙이면 좋다. 위의 말을 간단히 줄여 How many in your party? 또는 더 간단히 How many?라고도 한다.
  그리고 "예약을 하고 오셨습니까?"라고 묻는 말은 Do you have a reservation?이다.

  At a restaurant-
  Headwaiter: Good evening, sir.
  Customer: Hi.
  Headwaiter: How many people in your party, sir?
  Customer: Four.
  Headwaiter: All right, sir. This way, please.
  식당에서-
  웨이터(장): 어서 오십시오, 손님.
  손님: 하이.
  웨이터: 일행이 몇 분이십니까?
  손님: 넷이오.
  웨이: 알겠습니다. 이쪽으로 따라 오십시오.
  식당에 들어가 앉아 있으면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다가와서 May I take your order?(주문하시겠습니까?)라고 묻기 마련이다.
  식당이 크고 웨이트리스가 여러 명일 때는 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이 이미 주문을 했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워이트리스가 Are you being waited on? 또는 Are you being helped? 또는 Are you being served?라고 묻기도 한다. 이것은 모두 "이미 주문을 하셨습니까?" 즉 Have you ordered? 와 같은 말이다.
  wait on이나 help나 serve는 모두 "손님에게 시중을 든다"는 말이지만 손님에게 시중을 든다는 것은 결국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갖다 주는 일이다.
  자리에 앉아서 웨이트리스가 와서 주문을 받기를 기다려도 오랫동안 오지 않을 때는 지나가는 웨이트리스를 불러 세우고 Will you take our order, please? (우리 주문 좀 받으시오)라고 말하면 된다.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손님에게 주문을 받을 때 주로 하는 말은 What would you like? 또는 What will it be?이다.
  손님 중 한 사람이 먼저 어떤 음식을 주문했을 때 다른 사람이 Make mine the same. 또는 I will have the same. 또는 Same here.라고 하면 "나도 같은 것을 주시오"란 말이 된다.
  어떤 요리를 주문할 때, 예컨대 "마늘은 넣지 말고 빼 주시오"라고 말하고 싶으면 Hold the garlic, please.와 같이 말하면 된다. 여기서 hold는 '뺀다'는 뜻이다.
  미국 사람이 청진동 해장국집에 들어가 해장국을 시키고 "뼈다귀 빼고"라고 하는 말을 영어로 한다면 Hold the bones, please.가 될 것이다.

  Waitress: May I take your order?
  Brown: Yes, please.
  Waitress: What would you like, sir?
  Brown: I'd like to have a hejankook. Hold the bones, please.
  웨이트리스: 주문하시겠습니까?
  브라운: 그러죠.
  웨이트리스: 뭘로 하시겠습니까?
  브라운: 난 불고기를 주시오.
  스미스: 나도 같은 걸로 주시오.
  존스: 난 해장국을 줘요. 뼈다귀는 빼고.

  저자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한번을 미국 친구를 따라 술집에 갔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그 친구가 What's your pleasure?라고 물었다. 나는 이것을 "너의 즐거움이 무엇이냐?" 즉 "네 취미가 무엇이야?"는 뜻이로 오해하고 I love listening to classical music.(클래식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더니, 미국 친구는 빙그레 웃으며 I asked what you would like to drink.(무엇을 마시겠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나는 What's your pleasure?가 What will it be?와 같이 "무엇을 먹겠느냐? (마시겠느냐?)"는 뜻으로도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Bartender: Good evening, sir. What's your pleasure?
  Customer A: Scotch on the rocks, please.
  Bartender: What about you, ma'am?
  Customer B: Let me have a beer.
  Bartender: All right, ma'am.
  바텐더: 안녕하세요. 뭘 드릴까요?
  손님 A: 스카치에 얼음을 넣어 주세요.
  바텐더: 부인은 뭘 드릴까요?
  손님 B: 난 맥주를 주세요.
  바텐더: 알겠습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gantha Christie, the famous mystery writer, was asked how she liked being married to an archaeologist.
  "An archaeologist is the best husband any woman can have," she replied. "The older she gets, the more interested he is in her."
  유명한 미스터리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에게 고고학자와 결혼한 소감을 물었더니 그녀의 대답이 이러했다. "고고학자는 여성에게는 최고의 남편감이지요. 여자가 늙으면 늙을수록 남편이 더 흥미를 가질 테니까요."'

     23.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한국의 모 영문학과 교수가 처음으로 미국 여행을 했을 때 있었던 일이다. 교수가 L.A.에 도착하여 제자인 교포 P씨의 환영을 받고 식당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beef steak를 시켰는데, 웨이트리스가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스테이크를 어떻게 해 드릴까요?)라고 물으니까 교포 P씨가 먼저 Medium.(중간으로) 이라고 말했다.
  다음엔 웨이트리스가 교수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랬더니 교수는 Large!라고 대답했다. 제자가 "중간으로"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스테이크의 크기를 묻는 것으로 오해하고 배가 출출했던 김에 "큰 것으로"라고 주문했던 것이다.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는 물론 "스테이크를 어떻게 구워 드릴까요?"란 말이다. 이럴 때는 rare(살짝 구운 것) 또는 medium(중간으로 구운 것) 또는 well done(많이 구운 것) 중 하나를 골라 대답해야 한다.
  steak가 나오기 전에 먼저 salad가 나오기 마련인데, salad에 치는 sauce를 어떤 종류로 하겠느냐고 웨이트리스가 What kind of dressing would you like?라고 묻는다.
  여기서 dressing은 옷이나 붕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salad sauce를 뜻한다.
  dressing에는 Italian, French, Russian, Thousand Island, Caesar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중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하나만 대면 된다.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한국 사람에게는 분홍 색깔에 약간 단맛이 나는 Thousand Island가 무난하다.
  아침 식사때 계란을 주문하면 How would you like your egg?(계란을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는다.
  이때는 Fried.(후라이드) 또는 Scrambled.(스크램블드) 중 하나를 택해서 대답하면 된다.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은 Sunny-side up, please.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계란을 한 쪽만 구워서 노른자가 동그랗게 남게 해 달라"는 뜻이다. Over easy, please.라고 하면 "양쪽을 다 구워 달라"는 뜻이 된다.

  Waitress: What would you like, sir?
  Brown: I'd like a steak.
  Smith: Same, here.
  Waitress: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
  Brown: Rare.
  Smith: Medium, please.
  Waitress: What kind of dressing would you like?
  Brown: French.
  Smith: Thousand Island.
  웨이트리스: 무엇을 드릴까요?
  브라운: 비프 스테이크를 주세요.
  스미스: 나도 같은 걸로 주세요.
  웨이트리스: 스테이크를 어떻게 해드릴까요?
  브라운: 살짝 구워서 주세요.
  스미스: 중간으로 구워 주세요.
  웨이트리스: 드레싱은 어떤 걸로 드린까요?
  브라운: 프렌치로 주세요.
  스미스: 사우전드 아일랜드로 주세요.

  Waiter: What would you like, ma'am?
  Lady: I would like ham and eggs, please.
  Waiter: How would you like your egg?
  Lady: Sunny-side up, please.
  Waiter: All right. What kind of bread would you like, white or wheat?
  Lady: White.
  Waiter: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Lady: Let me have a glass of orange juice, please.
  Waiter: All right, ma'am. Thank you.
  웨이터: 뭘 드시겠습니까, 부인?
  부인: 햄과 계란을 주세요.
  웨이터: 계란을 어떻게 해드릴까요?
  부인: 구워 주세요. 뒤집지 말고 한 쪽만요.
  웨이터: 알겠습니다. 빵은 어떤 걸로 드릴까요. 흰빵을 드릴까요, 갈색 빵을 드릴까요?
  부인: 흰빵으로 주세요.
  웨이터: 마실 것은 뭘 드릴까요?
  부인: 오렌지 주스 한 잔 주세요.
  웨이터: 알겠습니다. 부인, 감사합니다.
  * Wheat bread는 밀가루를 표백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색깔로 둔 것, 그래서 더 영양가가 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 millionaire saw his 9-year-old grandson selling lemonade at garage sale and asked if there was anything he could do for him. "Yes," the little boy said, "can you run a $20,000 TV commercial for my lemonade stand?"
  어떤 백만 장자가 주유소 세일하는 곳에서 레몬주스를 팔고있는 9살난 손자에게 뭣 좀 도와줄 일이 없느냐고 묻자 꼬마가 대답했다. "네, 있어요. 이 레몬 판매대를 위해 2만 달러 짜리 TV 광고 한번 내주시겠어요?"

     24. Let's split the bill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저자는 한국에서 친구나 손님이 오면 가끔 미국으로 안내해서 대접을 하곤 한다. 그럴 때마다 한번씩 미국 사람들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곤욕을 치루기 마련인데, 그것은 우리의 미풍양속(?) 때문이다.
  식사를 마치고 웨이터가 계산서를 가지고 왔을 때 내가 돈을 내려고 하면 한국에서 온 손님은 대개 자기가 돈을 내겠다고 계산서를 빼앗으려고 야단이다.
  바쁜데 공항까지 나와 차에 태워서 여기 저기 구경까지 시켜 주었는데 식사비까지 내서야 되겠느냐면서 굳이 자기가 내겠다고 하면, 나는 또 멀리서 오신 손님인데 식사 대접이야 당연하지 않느냐고 고집하기 때문에 옥신각신하게 된다.
  이런 광경을 미국 웨이트리스가 무슨 진풍경이나 되는 듯이 바라보면 얼굴이 화끈해진다. 우리의 관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얼굴 노란 두 사람이 서로 돈을 내겠다고 옥신각신하는 것을 보면 이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 사람들은 절대로 식당 같은 데서 서로 돈을 내겠다고 '쇼'를 벌이는 일이 없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자기가 대접하겠다고 선언하기 전에는 의례히 자기 몫은 자기가 치르는 이른바 Dutch treat를 상식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이 여럿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나갈 때는 각자 자기 청구서를 받아들고 점원 앞에 줄을 서는 광경은 한국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직장 동료와 같이 점심 식사를 하러 가고 싶어도 먼저 말을 꺼냈다가는 그 사람 식사 대금까지 자기가 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혼자서 식당으로 가거나, 그 사람과 같이 가더라도 서로 눈치 싸움을 벌여야 하는 것이 우리네 실정이기 때문이다.
  미국 손님과 식당에 갔을 때 꼭 자기가 돈을 내고 싶으면 I will pick up the tab.이라고 하거나 This is on me. 또는 This is my treat. 또는 I am treating. 또는 I am buying.이라고 하면 된다.
  I will pick up the tab.은 "내가 계산서를 집어들겠다"는 직역이 되지만 사실은 "내가 내겠다"는 뜻이다.
  This is on me.는 "이것은 내 위에 있다"가 아니라, 역시 "내가 내겠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 on은 돈을 내는 사람이 누군가를 가리키는 전치사이다.
  득남한 사람이 기분이 좋아서 술집에 들어가 Everybody have a drink on me!라고 했다면 "여러분 모두 한잔 하십시오. 돈은 내가 내겠습니다"란 말이 된다.
  술집 주인이 손님에게 술 한 병을 보내고 This is on the house.라고 하면 "이것은 저희들이 서비스(무료)하는 겁니다"란 말이 된다.

  Brown: Waitress, can we have the check, please?
  Waitress: Sure. Separate checks, sir?
  Brown: No, one check, please.
  After receiving the check-
  Brown: I will pick up the tab.
  Smith: you did last time, so this one is on me.
  Brown: Did I? Anyway, I'm buying today.
  Smith: All right, if you insist. But the next one is on me.
  Brown: OK. I will let you be a big spender next time.
  브라운: 여보세요, 계산서 좀 갖다 줄래요?
  웨이트리스: 네, 각각 따로 계산해 드릴까요?
  브라운: 아니, 하나로 해주시오.
  계산서를 받고 나서-
  브라운: 제가 계산하겠습니다.
  스미스: 지난번에도 내셨으니 이번엔 제가 내겠습니다.
  브라운: 그랬던가요? 어쨌든 오늘은 제가 사겠습니다.
  스미스: 정 그러시다면 좋습니다. 그러나 다음엔 제가 내겠습니다.
  브라운: 좋습니다. 다음에 크게 한번 내십시오.

  A: This is on me.
  B: Why don't we go Dutch?
  C: Let's split the bill three ways.
  A: 내가 내지.
  B: 각자가 내지 뭘 그래?
  C: 셋이서 똑같이 나누어 내지.

  A: Let's go to the movies.
  B: Are you treating?
  C: Sure
  A: 우리 영화 구경 가자.
  B: 형이 돈 내는 거야?
  A: 그럼.
  * 위의 대화에서 go Dutch란 말이 나왔는데 이것은 물론 Dutch treat(각자가 돈을 내는것)를 하자는 말이다.
  * split the bill은 '계산서를 나누자'는 뜻이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Johny Carson, the former host of the NBC-TV's Tonight Show was once asked by one of his guests, "What would be your last words on  your deathbed?"  "I'll be right back. Don't go away," replied Carson.
  NBC-TV '투나잇 쇼'의 사회자였던 주인공 자니 카슨은 어느 날 출연 손님 한 사람으로부터 "당신이 죽을 때 마지막 남길 말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곧 돌아올 테니 딴 데 가지 말아요."(이것은 TV 광고 시작 전에 시청자들에게 그가 흔히 하는 말이다.)

     25. Can I have a doggy bag?
  미국에는 개의 숫자보다 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개한테 갖다 주겠다며 싸달라고 하는 사람의 숫자가 더 많다는 joke가 있다.
  실은 자기가 먹을 것이면서도 창피해서 개 핑계를 대고 식당에서 먹다 남은 것을 싸가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leftover food(먹다남은 음식)를 싸가지고 가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는 것도 옛말이고, 요즘 미국 사람들은 그것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뉴욕에서 사는 어떤 교포한테서 들은 얘기다.
  하루는 그가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시켜 먹은 후 남은 것을 집에 가지고 가서 먹으려고 웨이트리스를 불러 Give me a box.(상자 하나 주세요)라고 말했다.
  느닷없이 box를 달라고 하니 웨이트리스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Box? What box?(상자요? 무슨 상자 말인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래서 그 교포는 이번엔 먹다 남은 음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I want a box for this.(이것을 위한 상자가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웨이트리스는 Oh, doggy bag!(아, 도기 백 말이군요!)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이래서 이 교포는 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싸주는 종이 상자를 doggy bag(doggie bag이라고도 씀)이라고 하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만일 이 교포가 처음부터 웨이트리스를 보고 Can I have a doggy bag? 또는 Give me a doggy bag, please.라고 했더라면 "이것 좀 싸주세요"란 말로 웨이트리스가 금방 알아들었을 것이다.
  개 얘기가 났으니 말이지 미국 개같이 팔자 좋은 개도 없을 것이다. 미국의 식품점에 가면 반드시 개밥과 고양이밥을 따로 진열해 놓은 선반이 있기 마련이고, 쇠고기에 비타민 등을 첨가해 만든 영양가 있는 개밥 선전이 TV에 요란하게 등장한다.
  개밥은 대개 깡통에 든 것이 많은데 얼른 보면 개밥인지 사람이 먹는 통조림인지 구별하기가 곤란할 정도로 예쁘게 포장되어 있다.
  그래서 거짓말 같지만 실제로 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통조림을 '개'표 통조림인 줄 알고 사가지고 가는 교포가 더러 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자도 처음 미국에 왔을 때 개그림이 그려져 있는 비스켓 한 통을 식품과 함께 사가지고 집에 왔더니 당시 국민 학교 1학년이던 우리 아이가 "아빠, 이건 개가 먹는 비스켓이야"라고 말해서 톡톡히 창피를 당한 적이 있다.
  실제로 어떤 개밥은 어찌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지 저개발 국가에서 이민온 일부 가난한 사람들은 개밥인 줄 알면서도 싼 dog food를 사먹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 속담에 개팔자가 상팔자란 말이 있지만, 주인들이 잘 먹이고 자주 목욕까지 시켜주고 또 보신탕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미국 개들의 팔자야말로 진짜 상팔자다.

  Diner: Waitress!
  Waitress: Yes?
  Diner: Can I have a doggy bag, please?
  Waitress: Sure.
  A minute later-
  Waitress: There you are.
  Diner: Thank you very much.
  Waitress: You're welcome.
  식당 손님: 웨이트리스!
  웨이트리스: 네?
  손님: 이것 좀 싸줄 수 있어요?
  웨이트리스: 예, 그러죠.
  잠시 후-
  웨이프리스: 자, 여기 있습니다.
  손님: 고마워요.
  웨이트리스: 천만에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Mother: John, why does that girl like you?
  Son: Because she thinks I am handsome and rich.
  Mother: Why do you like her?
  Son: Because she thinks I am handsome and rich.
  어머니: 잔, 그 아가씨가 널 좋아하는 이유는 뭐냐?
  아들: 나를 돈 많은 미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머니: 네가 그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뭐냐?
  아들: 나를 돈 많은 미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26. What do you do for a living?
  언젠가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가요제'의 녹화 방송을 L.A.에서 본 적이 있다. 이 가요제에서 최고상은 미국의 어떤 여자 가수가 받았는데, 사화자가 "남편은 뭘 하시는 분인지 물어봐 달라"고 통역에게 부탁하니까 통역은 그 미국 가수를 보고 What is your husband doing?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미국 가수는 좀 뜻밖의 질문이란 듯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아마 지금 집에서 내 전화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사회자는 남편 직업이 뭐냐고 물었는데 엉뚱한 대답이 나왔다. 왜 그럴까? 물론 통역의 실수 때문이었다.
  통역이 한 말 What is your husbnad doing?은 "남편은 뭘 하십니까?"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 남편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란 말에 불과하다.
  남편의 직업을 물으려면 What does your husband do?라고 물어야 한다. 즉 현재 진행형으로 말할 것이 아니라 단순 현재형으로 물어야 직업으로 무엇을 하느냐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미국 사람을 보고 "무슨 일을 하십니까?" 또는 '직업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려면 What do you do?라고 해야지 What are you doing?이라고 하면 안 된다.
  What do you do?는 What do you do for a living?(당신은 생계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합니까?)의 준말이다. for a living을 생략하지 말고 다 말하는 것이 좋다.
  물론 "당신 직업이 무엇이냐?"란 우리말 그대로 What's your occupation? 또는 What's your profession?이라고 해도 좋지만 일반적으로는 What do you do for a living?을 더 흔히 쓴다.
  "직업이 무엇이냐?"를 What line of work are you in? 또는 더 간단히 What's your line?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line은 '선'이란 말이 아니라 '직업'이란 뜻이다.
  '직업'이란 뜻의 세 단어 occupation, profession, line 중에서 profession은 특별한 학식이나 기술을 요하는 의사, 변호사, 교수 같은 직업을 가리킨다.

  A: What do you do for a living?
  B: I am a professional golfer. What's your occupation?
  A: I am a teacher.
  B: Does your wife work, too?
  A: Yes. She is a nurse. What about your wife?
  B: She is a housewife.
  A: 무슨 일을 하십니까?
  B: 나는 프로 골퍼입니다. 당신 직업은요?
  A: 교사입니다.
  B: 부인도 일을 하십니까?
  A: 예, 간호원입니다. 댁의 부인은요?
  B: 내 아내는 가정 주부입니다.

  Miller: What's your line, Mr. Kim?
  Kim: Come again?
  Miller: What line of work are you in?
  Kim: Oh, I am a lawyer. What's your profession?
  Miller: I'm a medical doctor.
  밀러: 김 선생은 직업이 무엇입니까?
  김씨: 뭐라고 하셨지요?
  밀러: 무슨 일을 하십니까?
  김씨: 아아, 저는 변호사입니다. 당신은 뭘 하십니까?
  밀러: 전 의사입니다.

  A: What do you do?
  B: I am a businessman.
  A: What kind of business are you in?
  B: I own a department store. What's your occupation?
  A: I work for the government.
  B: Where do you work?
  A: I work at the State Department.
  B: Are you a diplomat, then?
  A: Yes, I am.
  A: 무슨 일을 하십니까?
  B: 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A: 무슨 사업을 하시죠?
  B: 백화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당신 직업은 무엇입니까?
  A: 나는 공무원입니다.
  B: 어디서 근무하십니까?
  A: 국무성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B: 그럼 외교관인가요?
  A: 예, 그렇습니다.

     27. I work two jobs.
  처음 이민온 사람들은 두 가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minimum wage즉 법률이 정한 최저 임금에 가까운 시간당 5달러 내외를 받아가지고는 한 달에 얼마 벌 수가 없다. 그래서 낮에 일하고 밤에도 나가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을 영어로는 work two jobs라 한다. 따라서 I work two jobs.라고 하면 "나는 두 가지 일을 한다"는 말이 된다.
  실업자 상태로 있는 사람은 "나는 지금 놀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영어로 그대로 ㅇ겨 I am playing now.라고 해서는 안 되고 I am out of work. 또는 I am unemployed라고 해야 된다. 또 I have no job.이라고 해도 좋다.
  본업이 있는데 돈을 더 벌기 위해 하는 '부업'은 side line이라고 하고 '부업으로 ~을 한다'는 것은 do something on the side라고 한다. moonlight도 '부업을 한다'는 뜻인데, 글자 그대로 밤에 '달빛을 맞으며' 일한다는 뜻이다.

  A: where do you go to work?
  B: I'm out of work.
  A: Are you?
  B: Yes. Only last week I worked two jobs, but now I'm unemployed.
  A: That's too bad. Are you looking for a job?
  B: Of course. I had two interviews today, but they all turned me down.
  A: Really? Why?
  B: They said I am overqualified.
  A: What do you mean?
  B: They said they didn't need people with a Ph.D. degree.
  A: 어느 직장에 나가십니까?
  B: 나는 실업자입니다.
  A: 그러세요?
  B: 네. 지난 주까지만 해도 두 가지 일을 했는데 지금은 실업자입니다.
  A: 그것 안됐군요.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까?
  B: 물론이죠. 오늘도 두 곳에서 취업 면접을 했는데 모두 딱지 맞았어요.
  A: 그래요? 왜요?
  B: 그 사람들 말이 내가 '자격 초과'라는 거예요.
  A: 그게 무슨 뜻인가요?
  B: (철학)박사 학위 가진 사람은 필요없다는 거예요.

  A: What do you do for a living?
  B: I'm a school teacher. I also moonlight as a taekwondo instructor to make some extra money. What do you do?
  A: I'm a real estate broker. I also sell insurance on the sidel
  A: 무슨 일을 하십나까?
  B: 학교 선생입니다. 돈을 좀더 벌려고 부업으로 태권도 사범 노릇도 한답니다. 당신은 직업이 무엇입니까?
  A: 나는 부동산 중개인입니다. 부업으로 보험 영업도 하고 있습니다.

     28. I'm calling about your help-wanted ad.
  미국 직장에 취직하려고 문의 전화를 거는 경우를 몇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먼저 신문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거는 경우부터 보자.

  A: Is this 487-5426?
  B: Yes, it is.
  A: My name is Henry Dickens. I'm calling about your help-wanted ad in the Los Angeles Times this morning.
  B: All right. Send your resume and we'll give you a date for an interview. Our mailing address is... Are you ready to write?
  A: Just a second. Let me get a pen. ...Now I'm ready.
  B: Send your resume to American Computer Company, P.O. Box 250, Culver City, CA 90230.
  A: Okay, I got it. Thank you very much.
  B: Thank you for calling. Bye.
  A: 487-5426입니까?
  B: 네, 그렇습니다.
  A: 저는 헨리 디킨스라는 사람인데요. 오늘 아침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 난 구인 광고를 보고 전화드리는 겁니다.
  B: 알겠습니다. 이력서를 보내 주시면 인터뷰 날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력서 우송 주소는... 쓸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A: 잠깐만요. 펜을 가져오겠습니다. ...자, 이제 준비가 됐습니다.
  B: 이력서를 아메리칸 컴퓨터 회사, 사서함 250, 칼버 시티, 캘리포니아 90230으로 보내 주세요.
  A: 잘 받아 적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B: 전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A: My name is Jane Parker. I'm answering your ad for a cashier.
  B: I'm sorry but the job is already taken.
  A: Oh, I see. Thank you anyway.
  A: 저는 제인 파커라고 하는데요. 점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전화했습니다.
  B: 미안하지만 벌써 사람을 구했습니다.
  A: 아, 그래요? 하여튼 감사합니다.

  A: My name is Paul Williamson. I'm calling about your ad in today's Chicage Tribune. Is the position still open?
  B: Yes, it is.
  A: May I ask what the starting pay is?
  B: About $2,600 a month plus fringe benefits.
  A: I'm interested in the job.
  B: All right. Can you come for an interview tomorrow morning at 9:30, Mr. Wiliamson?
  A: I sure will.
  B: Thank you for calling, Mr. Williamson.
  A: Thank YOU.
  A: 제 이름을 폴 월리엄슨입니다. 오늘 시카고 트리뷴에 난 광고를 보고 전화드리는 겁니다. 그 자리는 아직도 비어 있습니까?
  B: 네, 그렇습니다.
  A: 초봉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B: 월급 약 2,600달러에 기타 각종 혜택이 있습니다.
  A: 그 자리에 관심이 있습니다.
  B: 좋습니다. 그럼 내일 아침 9시 반에 취업 면접하러 오실 수 있으세요, 월리엄스씨?
  A: 물론이죠.
  B: 우리 사무실에 오셔서 미스 마틴을 찾으세요.
  A: 그러겠습니다.
  B: 전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윌리엄슨 씨.
  A: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 fringe benefits는 봉급 이외에 연금 계획, 건강 보험, 유급 휴가 등의 각종 혜택을 가리킨다.

  A: Personnel Dapartment. May I help you?
  B: Yes. I just called to see if you have any opening for cashiers right now.
  A: Sorry, no openings right now, but we're accepting applications for future openings.
  B: I see.
  A: You can pick up application forms at our office 9 to 12 Monday through Friday. Turn in your application along with your resume.
  B: Thank you very much.
  A: You're welcome.
  A: 인사과입니다. 도와드릴까요?
  B: 네, 점원 자리가 비어 있는지 알아보려고 전화드렸습니다.
  A: 지금 당장은 없습니다만, 앞으로 빈자리가 생길 것에 대비해서 원서는 접수하고 있습니다.
  B: 알겠습니다.
  A: 원서는 우리 사무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까지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원서를 이력서와 함꺼 제출하시면 됩니다.
  B: 대단히 감사합니다.
  A: 천만에요.
  * application form(신청서, 지원서)에는 대개 Print or type.라고 써 있는데, 이것은 글자를 써넣을 때 필기체로 쓰지 말고 '인쇄체로 한자 한자 또박 또박 쓰든지 타이프라이터로 찍으라'는 뜻이다. 미국 사람들은 악필이 많으므로 필기체로 원서를 쓰면 알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29. What kind of starting pay do you have in mind?
  미국에서는 이력서를 resume(레주메이)라 한다. 이것은 원래 프랑스말이기 때문에 e 위에 모두 점이 찍혀 있으나 영어에는 e(위에 점있음) 라는 글자가 없으므로 그냥 resume라고 쓰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는 이력서를 쓸 때, 성명, 본적, 생년 월일등을 먼저 쓰기 시작하는 데 비해 미국식 이력서는 맨 꼭대기에 이름과 현주소 그리고 연락 전화 번호를 적고 그 다음엔 자기가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가부터 밝히고 들어간다.
  Chicage에 살다가 Los Angeles로 이사온 '김순자'라는 교포 여성이 어느 호텔에 cashier로 취직하기 위해 resume를 낸다고 가정하자.

  Resume of: 981 S. Western Ave., Apt. 24
  Soon-ja Kim  Los Angeles, CA 90006
  Phone: (213)732-0192
     JOB OBJECTIVE: Cashier
     EMPLOYMENT
  1989~91  Cashier. Pusan Restaurant, 4321  Clark Street, Chicago,  Illinois.
  1987~89  Cashier. Midwestern Hotel, 5687  Northern Ave., Chicage, Illinois.
     EDUCATION
  College: Chicage Business College, Chicago,  Illinois. Graduated 1986.
  High School: Lincoln High School, Chicage,  Illinois. Graduated 1984.
     PERSONAL
  Born: 12/16/1968 in Seoul, Korea.
  Appearance: Height 5 feet 6 inch  Weight 112 lbs.
  Marital Status: single.
  Health: Excellent.
  Residence: Rent apartment.
  Finances: No debts. Have modest bank account.
  Hobbies: Tennis, Stamp collection.
  References available
  김순자의 이력서 981 S. 웨스턴 가, 아파트 24  로스앤젤레스 CA 90006
  전화번호: (213)732-0192
     원하는 직업: 경리 직원.
     취업 경력
  89~91년 시카고 부산 식당 경리직원.
  87~89년 시카고 미드웨스턴 호텔 경리직원.
     학력
  대학: 시카고 비즈니스 칼리지 1986년 졸업.
  고교: 시카고 링컨 하이스쿨 1984년 졸업.
     인적 사항
  출생: 1968년 12월 16일 한국 서울에서 출생.
  용모: 키 5피트 6인치, 몸무게 112파운드.
  결혼 여부: 미혼.
  건강: 매우 좋음.
  주거: 아파트 임대.
  재산: 빛 없음. 은행 예금 다소 있음.
  취미: 테니스, 우표 수집.
  추천서 받아올 수 있음.

  미국식 이력서를 쓸 때 주의할 점은
  1. 이력서 왼쪽 꼭대기에 Resume of Soon-ja Kim(김순자의 이력서)과 같이 본인의 이름을 쓰고, 오른쪽 꼭대기에는 현주소와 전화 번호를 쓴다. 전화 번호는 Phone 이라고 쓴다.
  2. 취업 경력과 학력은 현재에 가까운 것부터 쓰되, 연도만 쓰면 된다.
  3. 근무했던 직장의 주소를 반드시 밝힌다.
  4. 학력은 고등 학교까지만 밝히면 족하다.
  5. 생년 월일은 아라비아 숫자로 쓰되, 달, 날짜, 연도순으로 쓴다.
  6. 용모에서 키는 5 feet 6 inches와 같이 써도 좋고 부호를 사용하여 5`6``와 같이 써도 좋다. 몸무게는 112lbs.와 같이 lbs.(pound 부호)로 표시한다.
  맨끝에는 References available이라고 쓰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추천서를 받아올 수 있다는 뜻이다. reference는 먼저 다니던 직장(또는 학교)에서 본인의 성격, 근무 태도 등을 적어 보내는 편지를 가리킨다.
  이번에는 job interview(취직을 위한 면접)에 갔을 때 대개 어떤 대화가 이루어지는지 한번 보기로 하자.

  A: What kind of starting pay do you have in mind?
  B: Well, I made $750 per week at my last employment. So I'm expecting a little more than that.
  A: All right. Can you relocate in case you're hired by us?
  B: Yes, I can.
  A: By the way, do you have references?
  B: They are available on request.
  A: Okay. This wraps up the interview. Thank you for your time, Mr. Hines.
  B: Thank YOU, Sir.
  A: We'll let you know the result of this interview by mail in a couple of days.
  B: Thank you.
  A: 초봉은 얼마나 생각하고 있습니까?
  B: 글쎄요. 마지막 직장에서 일주일에 750달러를 받았으니까 그것보다는 조금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A: 알겠습니다. 채용이 되면 이사를 올 수 있습니까?
  B: 네, 가능합니다.
  A: 그런데, 추천서는 있습니까?
  B: 원하시면 가져올 수 있습니다.
  A: 좋습니다. 이것으로 인터뷰는 끝내겠습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인즈 씨.
  B: 제가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A: 인터뷰 결과는 2,3일 후 우편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B: 감사합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Manson: What inscription would you like for your wife's tombstone?
  Cheapskate: Here lies a beloved wife and mother Mary Baines Brown, Born July 15, 1935. Died May 21, 1982.
  Mason: It costs $20 a word, sir.
  Cheapskate: Just put down her name, then.
  석수: 부인 묘비에 뭐라고 새겨 드릴까요?
  구두쇠: 사랑하는 아내이자 어머니인 매리 베인즈 브라운 여기 잠들다. 1935년 7월 15일 나서 1982년 5월 21일 가다.
  석수: 한 단어에 20달러씩입니다.
  구두쇠: 그럼, 마누라 이름만 써요.

     30. How much do you make a month?
  우리는 '돈을 번다'고 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돈을 만든다' 즉 make money라고 한다.
  물론 '번다'는 뜻의 earn(어언)이란 단어가 있긴 하지만 이것보다는 make란 단어를 더 즐겨 쓴다. 따라서 "한 달에 얼마나 버십니까?"라고 묻고 싶으면 How much do you earn a month?보다는 How much do you make a month?라고 하는 게 좋다.
  I make about $2,500 a month.는 물론 "나는 한 달에 2,500달러 정도 번다"는 말인데, 이 2,500달러가 세금을 떼기 전의 총수입 즉 gross income인지, 아니면 세금을 공제하고 난 순수입 즉 net income인지 분명치 않다.
  그러나 I make about $2,500 a month before taxes.또는 I gross about $2,500 a month.라 하면 "나는 세금을 공제하기 전의 한 달 총수입이 2,500달러쯤 된다"는 말이다.
  반대로 I make $2,500 a month after taxes. 또는 I net $2,500 a month.라 하면 "세금을 공제한 나의 한 달 순수입은 2,500달러쯤 된다"는 말이 된다.
  세금 및 기타 공제액을 떼고 난 후 실제로 손에 쥐는 봉급을 특히 take-home pay라 한다.
  한국에서는 대개 한 달에 한 번씩 봉급을 주지만 미국에서는 매주 또는 2주에 한번씩 주는데도 많다.
  매달 고정된 봉급을 받는 '월급쟁이'는 salaried worker라 한다. '샐러리맨(salary man)'은 일본식 영어니까 쓰지 않는 게 좋다.
  white collar worker(사무직 . 전문직 정신 노동자)는 대개 salary를 받고 blue collar worker(육체 노동자)는 wage를 받는다.

  A: How much do you make a month?
  B: I make about $2,500 after taxes and other deductions.
  A: Pretty good. My take-home pay is just $2,240 a month.
  B: Well, by being a salaried worker, you can't make big money, anyway.
  A: That's true. I'm thinking of quitting my job and starting a business on my own.
  B: That's a good idea, although there are risks in starting a business.
  A: 한 달에 얼마나 버십니까?
  B: 세금과 기타 공제액을 떼고 2,500달러쯤 되지요.
  A: 괜찮은데요, 저는 한 달에 겨우 2,240달러를 집에 갖고 갑니다.
  B: 글세, 월급쟁이 해가지곤 어차피 큰돈은 못 벌어요.
  A: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시작할까 해요.
  B: 좋은 생각이십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덴 위험 부담도 따르겠지만요.

  A: How much do you make a year?
  B: About $50,000.
  A: After taxes?
  B: No. That's the gross income. I net about $42,000 a year.
  A: That's not bad. I make just about as much.
  A: 1년에 수입이 얼마나 됩니까?
  B: 약 5만 달러 되죠.
  A: 세금을 공제하고 그렇습니까?
  B: 아뇨. 총수입이 그래요. 순수입은 1년에 4만 2,000달러 정도입니다.
  A: 적지는 않군요. 저도 그 정도밖에 벌지 못합니다.

     31. Give me a ballpark figure.
  우리는 "대충 얼마나 됩니까?" "대충 말씀해 주십시오." "대충 맞습니다."등 '대충'이란 말을 무척 많이 쓴다. 우선 "대충 얼마나 되느냐?"는 말을 영어로 한번 해보자. 누구나 알고 있는 about란 단어를 써서 About how many? 또는 About how much?라고 하면 된다.
  그러나 미국 사람들이 꼭 이렇게만 말해 주면 문제가 없겠지만, 같은 말을 Approximately how many? Roughly speaking, how many?라고 하기도 하고 Give me an approximate figure. 또는 Give me a rough figure. 또는 Give me a round figure. 또는 Give me a rough extimate.라고도 한다.
  또 Give me a ballpark figure.라는 말도 자주 쓴다.
  "대충 말해 달라"는 말은 Give me a rough idea.라고도 하고 Give me a brief outline.이라고도 한다.
  또 "대충 맞습니다"는 Just about right.라고도 하고 It's in the ballpark.라고도 한다.

  A: How much did you make from your business last year?
  B: Well, I can't tell offhand.
  A: You don't have to be precise. Just give me a rough figure.
  B: I think I made approximately $80,000.
  A: Before taxes or after taxes?
  B: After taxes.
  A: Wow, that's pretty good.
  A: 작년에 비즈니스를 통해 얼마나 벌었습니까?
  B: 글쎄요. 얼른 말하기가 곤란하군요.
  A: 정확한 숫자는 필요 없습니다. 대충 얼마나 되는지만 말씀해 주세요.
  B: 대충 8만 달러를 번 것 같군요.
  A: 세금을 내기 전의 액수입니까 아니면 세금을 내고 난 후의 액수입니까?
  B: 세금을 낸 후의 액수입니다.
  A: 야, 그거 괜찮은데요.

  A: How much did you sign up with that team for?
  B: I haven't signed up yet. So I can't tell until I have signed up.
  A: Just give me a ballpark figure.
  B: Well, I can't.
  A: Half a million dollars?
  B: It's in the ballpark.
  A: 얼마 받기로 하고 그팀과 계약했습니까?
  B: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서명할 때까지는 말하기 곤란한데요.
  A: 대충 얼마나 됩니까?
  B: 글세, 말할 수 없습니다.
  A: 50만 달러입니까?
  B: 대충 그 정도입니다.

  A: Are you sure you can do it?
  B: I'm positive.
  A: How're you gonna do it?
  B: Well, it's not that simple to explain.
  A: Just give me a rough idea.
  B: Okay. First......
  A: 너 혼자 그 일을 할 수 있겠니?
  B: 자신 있어.
  A: 그걸 어떻게 하겠다는 거지?
  B: 설명하기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A: 대충만 말해줘.
  B: 좋아, 우선......

  A: If you round off 94.75 to the nearest tenth, what do you get?
  B: 94.8.
  A: Correct. Now if you round off 94.8 to the nearest whole number, what do you get?
  B: 95.
  A: Very good.
  A: 94.75를 소수점이하 한 자리까지 사사오입하면 얼마가 되지?
  B: 94.8.
  A: 맞았어. 자, 이번엔 94.8을 사사오입하면 얼마지?
  B: 95.
  A: 아주 잘했어.

     32. It's double time.
  어떤 유학생이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filling station(주유소)에 취직했다.
  첫날 오후 5시에 퇴근을 하려니까 manager가 불러 You can work overtime if you like. It's double time.이라고 말했다.
  유학생은 매니저가 한 말의 전반은 "원하면 시간 외 근무를 해도 좋다"라고 바로 알아들었으나 후반 It's double time.은 얼른 알아듣지 못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곱배기 시간'인데, 그렇다면 시간 외 근무 시간이 정상 근무 시간보다 배나 길다는 뜻인가?
  천만에다. double time에서 time은 wage 또는 pay란 뜻이다. 따라서 double time은 double (the regular) wage 즉 '정상 근무 시간 임금의 배'란 뜻이다.
  그리고 time and a half는 '정상 근무 시간 임금의 1.5배'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고 regular time 또는 straight time은 정상 근무 시간 임금이란 뜻이다.

  Manager: What can I do for you?
  Student: My name is Bill Williams. I'm a student at Ohio State, and looking for a job during summer vacation.
  Manager: What can you do?
  Student: I think I can pump gas.
  Manager: Have any experience?
  Student: No, but I'm a fast learner.
  Managera: Okay. You got yourself a job. Report for work at 8 tomorrow morning.
  Student: Thank you very much. By the way, what's the wage per hour?
  Manager: $4.50. It's time and a half after 5 until midnight, and midnight to 8 o'clock in the morning it's double time. Take your pick.
  Student: I will work midnight to 8 a.m.
  Manager: All right. You can start tonight, then.
  Student: I will. Thank you again.
  Manager: My pleasure.
  매니저: 어떻게 왔지요?
  학생: 빌 윌리엄즈라고 합니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 학생인데요. 여름 방학 중의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매니저: 어떤 일을 할 줄 압니까?
  학생: 자동차에 기름 넣는 일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니저: 경험이 있어요?
  학생: 경험은 없지만 저는 뭐든지 빨리 배웁니다.
  매니저: 좋아요, 일을 하도록 하시오. 내일 아침 8시에 출근하시오.
  학생: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런데, 시간당 임금은 얼마 입니까?
  매니저: 4달러 50센트입니다. 오후 5시 이후 자정까지는 그것의 1.5배고, 자정부터 이튿날 아침 8시까지는 그것의 2배를 지불합니다. 원하는 대로 골라잡으시오.
  학생: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일하겠습니다.
  매니저: 좋아요. 그럼 오늘 밤부터 일을 시작해도 좋습니다.
  학생: 그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매니저: 천만에요.

  A: Do you work weekends, too?
  B: yes, I moonlight at a restaurant.
  A: Are you paid double time on weekends?
  B: No. Just straight time.
  A: Not even time and a half?
  B: No. Just regular time.
  A: 주말에도 일하세요?
  B: 네. 부업으로 식당에서 일합니다.
  A: 주말엔 정상 임금의 배를 받나요?
  B: 아뇨. 보통 때와 똑같이 받아요.
  A: 1.5배도 못받습니까?
  B: 네, 그저 정상 근무 시간 임금을 받을 뿐이에요.

     33. Who are you banking with?
  어떤 교포가 미국인과 상담을 하고 있었다. 미국인이 Who are you banking with?라고 물으니까 교포는 My wife.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미국인은 빙그레 웃으며 이번엔 Where do you have your bank account?(어느 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습니까?)라고 고쳐 물었다. 그제서야 교포는 얼굴을 붉히면서 자기 거래 은행의 이름을 대주었다.
  미국인이 처음 한 말 Who are you banking with?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당신은 누구와 함께 은행 거래를 하고 있느냐?"가 되어 앞에 소개한 교포 처럼 "누구하고 은행에 joint account(공동 명의 계좌)를 가지고 있느냐?"는 말로 오해하기 쉬운 말이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당신은 어느 은행과 거래하고 있느냐?" 즉 "어느 은행에 계좌를 가지고 있느냐?"는 말로 쓴다.
  '어느 은행'을 who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 좀 어폐가 있는 것 같지만 미국인들이 그렇게 쓰니까 할 수 없다.
  "어느 은행과 거래하느냐"를 What bank are you doing business with?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좀 규모가 큰 거래를 하는 느낌을 주므로, who are you banking with? 또는 Where do you have your bank account?가 더 흔히 쓰이는 말이다.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는 물론 자기 거래 은행 이름만 간단히 대주면 될 것이다.
  은행과 거래한 때는 반드시 account number(계좌번호)를 갖게 된다. account는 checking account(당좌 계좌)와 savings account(예금 계좌)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미국인들은 대개 이 두 가지 계좌를 다 가지고 있다. 물론 저축할 여유가 없는 사람은 checking account만 갖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가계 수표' 제도가 있긴 하지만 미국에서 살자면 누구를 막론하고 은행에 이 checking account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전기료, 수도 요금, 전화 요금, 가스 요금, 각종 월부금 등을 전부 check(수표)로 써서 우편으로 지불하기 때문이다. 현금을 보내면 아예 받지 않는 회사도 많다.

  A: Who are you banking with?
  B: I have a checking account with the Bank of America and a savings account with the Chase Manhattan Bank. What about you?
  A: I keep both my checking and savings accounts with the Citibank.
  A: 어느 은행과 거래합니까?
  B: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당좌 계좌가 있고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는 예금 계좌가 있습니다. 당신은요?
  A: 나는 '시티 뱅크'에 당좌와 예금 계좌를 다 갖고 있지요.

  미국 은형에 가서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려면 NEW ACCOUNTS라고 쓴 팻말이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그곳에선 대개 다음과 같이 대화가 진행된다.

  A: May I help you?
  B: Yes, I'd like to open a savings account.
  A: Do you have a checking account with us?
  B: Yes.
  A: All right. Will you fill out this form, please?
  B: Sure.
  A: 제가 뭘 도와 드릴까요?
  B: 예, 예금 계좌를 열려고 하는데요.
  A: 저희 은행에 당좌 계좌를 가지고 계신가요?
  B: 예.
  A: 좋습니다. 이 신청서를 기입해 주시겠습니까?
  B: 그러죠.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Two boys were boasting about their respective dads. "My dad's got so many gold teeth he has to sleep with his head in a safe," said one.
  "That''s nothing," said the other. "My dad rides around all day with his pockets full of money."
  "What does he do?"
  "He's a bus conductor."
  두 소년이 각각 자기 아버지 자랑을 하고 있었다.
  "우리 아빠는 금이빨이 하도 많아서 머리를 금고 안에 넣고 주무신다." 한 녀석이 말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다른 녀석이 말했다. "우리 아빠는 주머니에 돈을 잔뜩 넣고 하루종일 차를 타고 다니신다."
  "뭘 하시는데?"
  "버스 차장이야."

     34. Your check returned.
  미국 사람한테서 받은 수표가 부도가 났다. 화가 나서 당장 그 사람을 정화로 불러 "당신이 준 수표가 부도가 났다"고 말하고 싶은데, 뭐라고 하면 좋을까?
  "당신 수표가 부도났다"는 말은 Your check returned. 또는 Your check bounced. 또는 You gave me a bad check.이라고 하면 된다.
  맨 먼저 것은 글자 그대로 "당신 수표가 돌아왔다"는 말이다. 부도 수표는 은행이 그것을 입금시킨 사람에게 되돌려 보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Bounce는 원래 공 같은 것이 '튀는 것'을 가리키는 말인데, 수표가 부도가 나서 은행으로부터 도로 튀어나왔다는 표현이다. Bad check은 '나쁜 수표', 즉 '부도 수표'를 뜻한다.
  부도 수표는 bum check이라고도 하는데, bum은 '건달'이란 뜻이므로 '건달 같은 수표', 즉 '부도 수표'를 말한다.
  또 bounce(튄다)란 말에 맞추어 부도 수표를 rubber check이라고도 한다. '고무 수표'란 말이지만 역시 '부도 수표'를 가리킨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부도 수표'란 뜻으로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역시 bad check이다.
  부도 수표는 NSF 또는 Not Sufficient Funds(충분한 돈이 없음)라는 도장이 찍히고 여러 가지 부도 이유 중 하나에 V표시가 되어 입금시킨 사람에게 우송되어 돌아온다.
  일시적으로 은행 잔고가 부족해서 부도가 한두 번 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상습적으로 bad check을 남발하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He is a habitual bad check writer.는 "그는 상습적으로 부도 수표를 남발하는 사람이다"는 말이다.

  Brown: May I speak to Mr. Smith?
  Smith: This is he.
  Brown: Hi, Mr. Smith. I have bad news. Your check bounced.
  Smith: Is that right?
  Brown: Yes, that's right. It's stamped  NSF.
  Smith: I'm terribly sorry. Mr. Brown. I may have been temporarily low on my balance, but now there's enough money in my account to cover that check. So, redeposit it, please.
  브라운: 스미스 씨 계십니까?
  스미스: 전데요.
  브라운: 스미스 씨, 안녕하십니까? 좋지 않은 소식이 있는데요. 스미스씨가 주신 수표가 부도가 났군요.
  스미스: 그래요?
  브라운: 예, 그렇습니다. NSF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스미스: 브라운 씨, 대단히 죄송합니다. 일시적으로 제 은행 잔고가 부족했던 모양인데, 지금은 제 계좌에 그 수표를 결제할 충분한 돈이 있으니, 그것을 다시 입금시켜 주세요.

  미국의 수표는 다음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다섯 군데에 기재 사항을 펜으로 (연필은 안 됨) 써 넣어야 한다.
  1은 수표의 발행 날짜 2.는 수표를 받는 사람 또는 업체의 이름 3.에는 금액을 아라비아 숫자로 쓰고 4.에는 영어로 금액을 다시 한 번 쓴다. 마지막으로 5.에는 서명을 한다.
  금액을 수표에 쓸 대 dollar 이하의 cent는 50/100과 같이 분수로 표시하고 cent까지 잔돈 표시가 없는 금액도 00/100과 같이 표시해 준다.
  저자는 출판 사업 관계로 우리 동포들로부터 수표를 많이 받고 있는데, 갓 이민온 사람들 가운데에 2.에다가 주문하는 상품의 이름을 써 놓은 경우를 더러 본다.
  Pay to the order of라고 써 있으니까 order을 '주문'이라고 자기 멋대로 해석한 것 같은데 여기서 order는 '주문'이 아니라 '계좌', 즉 account란 뜻이다.
  미국 사람에게 수표를 써 주면서 "누구 앞으로 써 드릴까요?"라고 묻고 싶으면 Who do I make it out to?라고 하면 된다.

  Customer: Do you take personal checks?
  Cashier: Yes, we do.
  Customer: Who do I make it out to?
  Cashier: Brown's Auto Repair Shop.
  고객: 개인 수표도 받습니까?
  점원: 예, 받습니다.
  고객: 누구 앞으로 써 드릴까요?
  점원: '브라운 자동차 수리소' 앞으로 써 주세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Diner: Waiter, your finger is in my soup.
  Waiter: That's OK. My finger is used to the heat.
  식당손님: 웨이터, 당신 손가락이 내 국물에 들어 있어.
  웨이터: 내 손가락은 뜨거운 것에 익숙해서 괜찮습니다.

     35. I want to stop payment on a check.
  은행 잔고가 충분하지 않을 때, 다시 말하면 은행에 입금시켜 둔 돈이 많지 않을 때는 수표를 쓸 때 불안하다. 혹시나 남에게 써 준 수표가 부도가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 때문이다.
  수표를 발행하거나 입금을 시킨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checkbook(수표책)에다 기록을 해 두어야 그때 그때 balance(잔고)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잔고가 얼마인 확실치 않을 때는 거래 은행의 customer service(고객 상담 부서)에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가서 Could you check my balance, please?(내 잔고가 얼마인지 좀 알아봐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하면 된다.
  이렇게 말하면 account number(계좌 번호)를 묻기 마련이므로 그것을 대주면 잔고를 알려 줄 것이다.

  Customer: Is this customer service?
  Bank clerk: Yes. May I help you?
  Customer: Could you check my balance, please?
  Clerk: Sure. What's your account number?
  Customer: 5302-2357.
  Clerk: One moment, please. (A minute later) Your balance is $783.45.
  Customer: Thank you.
  Clerk: You're welcome.
  고객: 고객 상담부입니까?
  은행원: 예, 뭘 도와드릴까요?
  고객: 내 잔고가 얼마인지 좀 알아봐 주시겠습니까?
  은행원: 그러죠. 계좌 번호가 몇번이죠?
  고객: 5302-2357이예요.
  은행원: 잠깐만 기다리세요. (잠시 후) 손님의 잔고는 783달러 45센트입니다.
  고객: 감사합니다.
  은행원: 천만에요.

  은행에 따라서는 전화 문의를 사절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은행은 직접 가서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은행 잔고가 부족한 줄 알면서도 남에게 수표를 써 줄 때는 흔히 Hold it for a few days, please.(며칠간 입금시키지 말아 주십시오) 또는 Hold it until my pay day.(내 봉급날가지 입금시키지 말아 주세요.)와 같이 말하면 된다.
  deposit(입금시키다)라는 말을 써서 Deposit it after my pay day.(내 봉급날 이후에 그것을 입금시켜 주세요)와 같이 말해도 좋다.

  A: Here's my check for $125.50. Could you hold it until the day after my pay day, please?
  B: Sure. When is your next per day?
  A: Next Friday.
  B: All right. I'll deposit it after that.
  A: Thank you.

  A: 자, 125달러 50센트짜리 수표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 제 봉급날 다음날까지는 입금을 좀 보류해 주시겠습니까?
  B: 그러죠. 봉급날이 언제죠?
  A: 다음 금요일이에요.
  B: 좋습니다. 그 이후에 입금시키겠습니다.
  A: 감사합니다.

  어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수표로 써 주었는데, 그후 생각이 달라져서 계약을 취소하고 싶다고 하자. 이럴 때는 일단 계약금으로 지불한 수표가 은행에서 지불되기 전에 그 수표를 취소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수표의 지불을 정지시키려면 거래 은행의 customer service(고객 담당부)에 가서 I want to stop payment on a check.(수표 하나의 지불을 정지시키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면 수표 지불 신청서를 주고 주소, 성명, 수표 번호, 지불 정지 이유 등을 쓰라고 할 것이다.

  Customer Service: May I help you?
  Customer: Yes. I want to stop payment on a check.
  Customer Service: Alright. Fill in this card, please.
  Customer: Thank you.
  고객 담당: 뭘 도와드릴까요?
  고객: 예, 수표 하나의 지불을 정지시키고 싶은데요.
  고객 담당: 알겠습니다. 이 카드를 써 내십시오.
  고객: 감사합니다.

     36. 나는 기성복을 주로 사 입습니다.
  미국에서는 맞춤옷(custom-made suits)이 매우 비싼 편이므로 기성복(ready-made suite)을 사 입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 동양 사람들은 체구가 미국 사람들에 비해 워낙 작기 때문에 대체로 기성복은 너무 크다.
  그래서 어른들 옷이 걸려 있는 곳에 가서는 가장 작을 사이즈를 찾기 마련이고, 그것마저도 클 때는 아예 애들 옷이 걸려 있는 곳에 가서 제일 큰 사이트를 찾는 편이 빠를 때가 있다.
  한번은 키가 작은 어느 교포가 아동복부에 가서 제일 큰 사이즈를 고르고 있으니까 점원이 와서는 What's your boy's jacket size?(당신 아들 윗저고리 사이즈가 얼마냐?)고 묻기에 자기가 입을 거라고 말하기는 창피해서 어물어물하다가 나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기성복을 주로 사 입는다"는 말을 영어로는 Usually I buy my suits off the rack.라고 한다. rack는 옷을 걸어 놓는 스탠드를 가리키므로 buy off the rack는 '기성복을 산다'는 뜻이다.
  반대로 "나는 항상 옷을 맞춰 입는다"는 I always have my suits custom-tailored.라고 하면 된다.
  custom-tailored는 custom-made와 같은 뜻이다. suit는 남녀의 옷(아래 위 한 벌)을 다 가리키지만 일반적으로 여자의 옷은 dress라고 하므로 여자가 "나는 옷을 항상 유명 양장점에서 맞춰 입는다"고 하는 말은 I always have my dresses custom-made by famous dressmakers.라고 하면 된다.
  기성복을 살 대 옷을 약간 고쳐 입고 싶으면 Do you do alterations? 라고 하거나 Can you alter it for me?라고 하면 된다.

  A: Wow, you got a brand-new suit. Where did you have it custom-tailored?
  B: It's not custom-made. I bought it off the rack.
  A: Really? It fits you perfectly.
  B: Thank you. It didn't fit me at first, so I had a little alterations made.
  A: 야, 너 새 양복 입었구나! 그거 어디서 맞춘 거니?
  B: 맞춘 게 아니고 기성복을 사 입은 거야.
  A: 정말? 아주 썩 잘 맞는데 그래.
  B: 고마워. 처음엔 맞질 않아서 약간 고친거야.

  Customer: How do I took in this suit?
  Salesman: The Sleeves are a little too long and it's a little too big in the chest.
  Customer: Oh, yeah? Do you do alterations here?
  Salesman: Yes, we do.
  손님: 이 양복 입으니까 어때요?
  점원: 소매가 좀 길고 품도 좀 크군요.
  손님: 그래요? 여기서 고쳐 줍니까?
  점원: 예, 고쳐 드립니다.

  Customer: I'd like to have a suit made with this wool-blend fabric.
  Tailor: All right, sir. Can I take your measurements?
  Customer: Sure.
  A few minutes later-
  Tailor: Can you come back for a fitting Friday?
  Customer: Yes.

  손님: 이 양모가 섞인 천으로 양복을 맞추고 싶군요.
  재단사: 알겠습니다. 치수를 잴까요?
  손님: 그럽시다.
  몇 분 후-
  재단사: 금요일에 가봉하러 오실 수 있겠죠?
  손님: 예.

  A: Does this green tie go with my brown jacket?
  B: I don't think so. Try this red-and-white one.
  A: 이 초록색 넥타이가 내 갈색 양복 저고리에 어울리니?
  B: 안 어울리는 것 같애. 그 빨강과 흰색이 섞인 것을 매 봐.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The best place to hide money in is the Bible. Those who would open the Bible wouldn't steal, and those who would steal would never open it.
  돈을 감춰 두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성경책 속이다. 성경은 펴 볼 만한 사람은 도둑질하지 않을 것이고 도둑질을 할만한 사람은 성경을 펴 보지도 않을 것이다.

     37. I want this suit dry-cleaned.
  가정에서 washing machine(세탁기)과 dryer(옷 말리는 기계)가 있어서 물빨래는 집에서 기계로 할 수 있다.
  그러나 세탁기로 빨면 상하기 쉬운 것, 이를테면 순모나 실크 제품 등은 dry-clean을 해야 한다. dry-cleaning은 물론 가정에서는 한 수 없고 cleaner(세탁소)에 가지고 가야 한다.
  양복 한 벌을 세탁소에 가지고 간 경우의 대화를 엮어 보자.

  Cleaner: Good morning. May I help you?
  Customer: I want this suit dry-cleaned.
  Cleaner: All right.
  Customer: I tried to get this stain out, but it didn't come out. Do you think you can do it?
  Cleaner: Let me see... it looks like a grease stain. I think we can get it out.
  Customer: Good. when can I pick it up?
  Cleaner: The day after tomorrow.
  Customer: Can't I pick it up tomorrow? I need it for a formal party tomorrow night.
  Cleaner: We will try, but I can't promise. Why don't you give us a ring tomorrow afternoon?
  Customer: I will. How much will it be?
  Cleaner: That will be $7.00 plus tax. Here's your claim check.
  Customer: Thank you.
  세탁소 주인: 안녕하세요? 뭘 도와 드릴까요?
  손님: 이 양복을 드라이클리닝 해주세요.
  주인: 알겠습니다.
  손님: 이때를 빼려고 했지만 빠지지 않더군요. 여기선 뺄 수 있을까요?
  주인: 어디 봅시다. 기름이 묻은 것 같군요. 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님: 다행이군요. 언제 찾으러 올까요?
  주인: 내일 모래 오세요.
  손님: 내일 찾으러 오면 안 될까요? 내일 밤 정장을 입고 가는 파티에 이 옷이 필요해서 그래요.
  주인: 해보겠습니다만 (내일 꼭 된다고) 약속은 못 드리겠군요. 내일 오후에 전화를 해보세요.
  손님: 그러죠, 얼마죠?
  주인: 7달러에 세금을 더해 내시면 됩니다. 여기 클레임 체크(옷 찾을 때 필요한 쪽지) 받으세요.
  손님: 감사 합니다.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 사람들은 아파트에 공동으로 설치되어 있는 coin-operated washing machine(동전을 넣어 사용하는 사업용 세탁기)을 사용하거나 외부의 coin-op laundry(동정을 넣고 세탁기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세탁소)에 가서 세탁을 한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은 옷의 종류에 따라 온도의 세탁 시간 조절을 잘 해야 하는 것이다.
  옷은 대체로 regular fabrics(면직물 등 일반적인 것), permanent press(빨아서 다리지 않고 그냥 입을 수 있는 옷), 그리고 delicate fabrics(세탁하면 상하기 쉬운 옷) 등으로 나눈다.
  coin-op laundry에서 만난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 보자.

  A: Do you think this will shrink if washed?
  B: No, it won't shink but the color may run if washed.
  A: Really? In that case. I'd better dry-clean it.
  B: I think so. This kind dry-cleans beautifully.
  A: 이것은 빨면 줄어들까요?
  B: 아니, 줄어들지는 않지만, 빨면 물이 빠질지도 모르죠.
  A: 그래요? 그렇다면 드라이클리닝을 해야겠군요.
  B: 그게 좋겠어요. 저런 종류의 옷은 드라이클리닝이 아주 잘돼요.

  A: Hold it! Don't put them in together. The dyes will bleed into one another.
  B: Oh, yeah? I didn't know that. Thank you for the tip.
  A: You're welcome.
  A: 잠깐만! 그것들을 한데 집어넣지 마세요. 서로 물이 들어요.
  B: 아, 그래요? 그걸 몰랐군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A: 천만에요.

     38. That color is a little loud.
  양복점을 경영하는 어느 교포한테서 편지를 받은 일이 있는데, 그는 미국 손님들한테 "이 옷은 너무 야하다." 또는 "이 색깔이 너무 야하다"라고 할 때 '야하다'는 말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좀 가르쳐 달라는 것이었다.
  '야하다'는 것은 색깔이나 스타일이 너무 '요란하다'는 뜻인데, 미국 사람들은 loud란 말로 표현한다. loud는 원래 '소리가 크다'는 뜻이지만 '야하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우리도 '색깔이 요란하다'는 말을 쓰는데 '요란하다'는 말은 원래 '소리가 크다'는 뜻이다.
  '야하다'는 뜻으로 flashy와 showy 그리고 gaudy 란 말도 많이 쓴다. This dress is too flashy for an eldery lady.는 "이 옷은 나이든 부인에게는 너무 야하다'는 말이다.

  Salesgirl: Hi. May I help you, sir?
  Customer: Yes. I'm looking for a tie.
  Salesgirl: Here are the ties-a variety of patterns and colors to choose from.
  Customer: (Picking one)Do you think this tie goes well with my jacket?
  Salesgirl: I'm afraid that color is a little loud, sir. How about this one?
  Customer: The color is all right, but I don't like the loud pattern.
  Salesgirl: You are right, sir. That pattern is a little too loud for your conservative suit.
  Custoer: (Picking another) I'll take this one.
  Salesgirl: I think you picked the right color and pattern.
  점원: 안녕하세요. 뭘 드릴까요?
  손님: 넥타이 좀 볼까 합니다.
  점원: 넥타이는 여기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무늬와 색깔이 있으니 골라 보세요.
  손님: (하나를 골라) 이 넥타이가 내 양복 상의하고 어울립니까?
  점원: 그 색깔은 좀 야한 것 같습니다. 손님, 이것은 어떻습니까?
  손님: 색깔은 괜찮은데 그 야한 무늬가 마음에 안 들어요.
  점원: 네, 그렇군요. 그 무늬는 손님의 점잖은 양복에는 좀 야한 것 같습니다.
  손님: (다른 것을 골라서는)  이것을 사겠습니다.
  점원: 무늬와 색깔을 잘 고르신 것 같습니다.

  Salesgirl: May I help you?
  Customer: I think I'll buy a pair of pants.
  Salesgirl: have any particular brand in mind? We have many name brands.
  Customer: Levi's is my favorite.
  Salesgirl: What's your waist size?
  Customer: 29.
  Salesgirl: Here they are. We have two styles-regular and slim.
  Customer: I'd like slim.
  Salesgirl: All right. Try them on in the fitting room over there.
  Customer: Thank you.
  점원: 뭘 보시겠습니까?
  손님: 블루진 하나 살까 합니다.
  점원: 특별히 찾으시는 상표라도 있습니까? 유명 상표가 많이 있습니다.
  손님: 난 '리바이스' 상표가 좋아요.
  점원: 허리 크기가 얼마죠?
  손님: 29(인치)입니다.
  점원: 여기 있습니다. (바지 통 모양에 따라)보통 스타일과 홀쭉한 스타일-두 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손님: 슬림 스타일(바지 통이 홀쭉한 것)을 원합니다.
  점원: 알겠습니다. 저기 옷 입어 보는 데가 있으니 한번 입어 보세요.
  손님: 감사합니다.
  * '바지 하나'는 a pants 또는 a trousers라고 하지 않고 바지 통이 두 개니까 반드시 a pair of pants 또는 a pair of trousers라고 한다. a pair of를 꼭 써야 하는 명사는 이 밖에도 a pair of shoes(구두 한 켤레), a pair of socks(양말 한 켤레), a pair of glasses(안경 하나), a pair of scissors(가위 하나)등이 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 man put a coin in a vending machine and watched helplessly while the cup failed to appear. One nozzle sent coffee down the drain while another poured cream after it.
  "Now that's real automation!" he exclaimed. "It even drinks for you!"
  어떤 사람이 자동 판매기에 동전을 넣었다. 컵이 나오지 않았으나 그는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한 구멍에서 커피가 나와 흘러내려갔고 다른 한 구멍에서는 뒤따라 크림이 나왔다.
  "이거야말로 자동이군!" 그가 외쳤다. "사람 대신 기계가 마셔주기까지 하니 말야!"

     39. This is on the house.
  한국을 처음 여행하고 돌아온 미국 친구가 This is service.가 한국에서는 무슨 뜻으로 쓰이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미국 친구가 제주도에서 꽤 비싼 토산품을 하나 샀더니 조그만 목각품을 주면서 This is service.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얼마냐고 했더니 돈은 더 받지 않더라면서 한국에서는 This is service.가 This is a free gift.(이건 그냥 선물로 드리는 겁니다)란 뜻으로 쓰이는 것 같은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This is service.는 물론 Konglish(한국식 영어)다. 한국에서는 상인들이 "이건 서비스로 드리는 겁니다"라는 말을 잘 쓴다. 물론 "이것은 그냥 덤으로 드리는 것입니다"란 뜻이다.
  이 말을 그대로 This is service.라고 직역을 해서 외국 관광객한테 써먹는 상인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이것은 덤으로 드리는 것입니다"에 해당하는 영어는 This is a free gift. 또는 We'll throw this in. 또는 This is on the house, 그리고 This is complimentary. 등이다.
  throw in은 덤으로 하나 더 던져 넣어준다는 뜻이고, on the house에서 house는 영업소를 가리키므로 free of charge(공짜로)란 뜻이다.
  저자가 미국 사람들한테 증정본을 줄 때는 책에다 With the compliments of the author(저자 증정) 또는 With the compliments of W.Y.Joh(조화유 증정)라고 써서 준다. 그러니까 with the compliments of가 우리말 '증정'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이것은 글로서 쓸 때만 이렇게 표현하고 실제로 책을 주면서 말할 때는 This is complimentary. 또는 This is a complimentary copy for you.라고 하는 게 보통 이다. complimentary는 free(무료)를 아주 고상하게 표현하는 말이다.
  courtesy는 '예의'란 뜻이지만 by courtesy of라고 하면 역시 '증정'이란 뜻이 된다(by와 of를 빼고 간단히 courtesy라고만 쓰기도 한다).
  새로 생긴 학교에 James Wilson이라는 학부형이 책상, 걸상 등을 무료로 기증했다면 The school funiture was supplied by courtesy of Mr. James Wilson.이라고 할 수 있다.
  그냥 supplied by Mr. James Wilson이라고 하면 돈을 받고 주었는지 공짜로 주었는지 확실치 않지만 supplied by courtesy of Mr. James Wilson이라고 하면 무료 기증했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by courtesy of를 줄여서 간단히 courtesy라고 쓰는 경우가 더 많다.
  미국 텔레비전을 보면, 뉴tm 시간에 간혹 COURTESY, NBC-TV와 같은 자막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이 장면의 사진은 NBC-TV에서 제공한 것입니다"란 뜻이다.

  At a store-
  Customer: I'll take this one.
  Salesgirl: All right, sir. That will be $17.50.
  Customer: (Handing her a $20 bill) Here you go.
  Salesgirl: (Putting the change on his hand) 17.40, 18, 19, 20. Here's your receipt, and this is a free gift, sir.
  Customer: Oh, thank, you.
  상점에서-
  손님: 이것을 사겠습니다.
  점원: 알겠습니다. 17달러 50센트 되겠습니다.
  손님: (20달러짜리를 주며)자, 여기 있습니다.
  점원: (잔돈을 손님 손에 하나씩 놓으면)17달러 50센트, 18달러, 19달러, 20달러. 여기 영수증 받으세요. 그리고 이것은 선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손님: 아, 고마워요.

  At a flower shop-
  Florist: (Giving an extra flower) I'll throw this in.
  Customre: Oh, thank you very much.
  Florist: You're welcome, sir.
  꽃가게에서-
  점원: (꽃을 하나 더 주며) 이것은 덤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손님: 아, 감사합니다.
  점원: 별말씀을요.

  At a bar-
  Waiter: (Giving an extra beer) This is on the house, sir.
  Customer: Oh, thank you.
  Waiter: You're welcome.
  술집에서-
  웨이터: (맥주 한 병을 더 주며) 이것은 저희가 그냥 드리는 것입니다.
  손님: 아, 고마워요.
  웨이터: 천만에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Teacher: What happened in 1809?
  Student: Lincolm was born.
  Teacher: Correct. And what happended in 1861?
  Student: Lincoln had his 52nd birthday.
  선생: 1809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지?
  학생: 링컨이 태어났습니다.
  선생: 맞았어. 그러면 1861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지?
  학생: 링컨이 52회 생일을 맞았습니다(1861년은 미국 남북 전쟁이 터진 해이다).

     40. We have a blurry picture.
  저자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어느 일요일, 미국 친구 집에 전화를 걸어 "지금 뭐 하고 있느냐?"고 하니까 I'm just watching the boob tube.라고 하기에 나는 무슨 말인지 몰라 Watching what?(무얼 보고 있다고?)라고 반문했더니 그는 다시 I'm watching TV.라고 고쳐 말했다.
  미국 사람들은 텔레비전을 가끔 the boob tube 또는 더 간단히 the tube라고도 한다. 우리도 텔레비전을 가끔 '브라운관'이라고 부르는데 브라운관의 '관'이 tube이다. 그래서 아마 미국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the tube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tube를 텔레비전이란 뜻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앞에 the를 붙인다.
  boob는 '바보'라는 말이다. 텔레비전만 너무 보고 있으면 사람이 멍청하게 된다는 뜻에서 텔레비전을 경멸적으로 the boob tube라고도 한다.
  우리 같은 외국인이 일부러 텔레비전을 the tube나 the boob tube라고 할 필요는 없고, 미국인이 이런 말을 쓸 때 알아듣기만 하면 될 것이다.

  A: What kind of television do you have?
  B: We have a color TV.
  A: What make is it?
  B: An RCA.
  A: What size?
  B: A 25-inch console. We also have a 13-inch black-and-white portable.
  A: 어떤 텔레비전을 가지고 계십니까?
  B: 컬러 텔레비전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A: 어느 회사 제품입니까?
  B: RCA입니다.
  A: 크기는요?
  B: 25인치 콘솔입니다. 그리고 13인치 휴대용 흑백 텔레비전도 있습니다.
  * console은 TV를 받침대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자.

  텔레비전이 고장나서 TV repair shop(텔레비전 수리점)에 전화를 걸었다.

  A: Tom's TV Repair.
  B: My TV set is out of order. Do you make house calls?
  A: Yes, we do. What seems to be the problem?
  B: The picture is out of focus.
  A: I see. What make is ti?
  B: An RCA color.
  A: What size is it?
  B: A 30-inch console.
  A: Okay. We'll send a technician tomorrow morning? Will anyone be home?
  B: Yes.
  A: may I have your name and address, please?
  B: George Brown. The address is 3246 Maple Street.
  A: What's your phone number?
  B: 484-5321.
  A: All right, Mr. Brown. Thank you for calling. Bye.
  B: Bye.
  A: '탐즈' 텔레비전 수리점입니다.
  B: 우리집 텔레비전이 고장입니다. 집에 와서 좀 고쳐줄수 있습니까?
  A: 예, 할 수 있습니다. 어디가 고장입니까?
  B: 화면의 초점이 맞지 않습니다.
  A: 알겠습니다. 어느 회사 제품이죠?
  B: RCA 컬러 텔레비전입니다.
  A: 크기는요?
  B: 30인치 콘솔입니다.
  A: 좋습니다. 내일 오정에 기술자를 보내드리죠. 집에 누가 계실 겁니까?
  B: 네.
  A: 성함과 주소 좀 대주시겠어요?
  B: 조지 브라운입니다. 주소는 3246메이플 스트리트입니다.
  A: 전화 번호는요?
  B: 484-5321입니다.
  A: 알겠습니다. 브라운 씨. 저희를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B: 안녕히 계십시오.

  텔레비전 고장을 설명하는 말 몇 가지를 더 소개하면,
  We have a blurry picture.(화면이 흐릿하다-초점이 맞지 않다)
  We have a fuzzy picture.(화면에 눈이 내리는 것 같이 뿌옇다)
  We have a jumpy picture.(화면이 자꾸 아래위로 움직인다)
  We have double images.(화면이 이중으로 보인다)
  We have no picture at all.(전혀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We have no audio at all.(소리가 전혀 안난다)
  We have squeezed images.(화면이 찌그러져서 보인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The 8-year-old girl was showing her younger sister a picture of the baby Jesus and Mary. The little one looked closely at the picture and asked,"where's Joseph?"  Her sister pondered for a moment, and then said, "He's taking the picture!"
  8살 먹은 소녀가 어린 동생에게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고 있었다. 어린 동생은 그림을 자세히 보다가 물었다. "요셉은 어디 갔지?"  언니는 잠시 곰곰히 생각한 뒤 대답했다. "요셉은 이 사진을 찍고 있잖아!"

 

Posted by d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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