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영상물이던간에 누군가 제작을 하게되면 그 영상물에 제작비가 필요하게 된다.
 물론 간단한 UCC성향이나 개인적인 기록을 남기는 캠코더 영상을 논외하고,  처음부터 팔기위한 상업적인 목적을 가진 영상물을 만든다면 "제작비"는 어느 한도가 정해져있을 수 밖에 없다.   기업 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명제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한다."에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베스트는 바로 이 최소한 혹은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 즉 이윤을 내는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영화 오션스 일레븐 & 트웰브 & 서틴 시리즈를 다들 알고 있을껍니다.
영화에 왠만큼 관심없어서 담쌓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 두번은 봤을 만한 헐리우드표
블록버스터 류의 영화로 유명하다.

 이 영화의 놀라운 점은 주인공 패거리로 출연하는 배우들을 따로 빼내서 영화를 만들어도 3~4편은 충분히 뽑을 만큼 경력이 화려한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점이다.

 그럼 단순히 유명배우가 많이 나와서 놀라운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배우가 많이 나왔다고 놀라는 근거는 바로 "제작비"란 녀석의 존재 때문에있다.
가령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조니 뎀 윌 스미스 니콜 키드먼 안젤리나 졸리가 같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려면 제작사는 시나리오나 감독의 문제가 발생하는게 아니라 "제작비"의 문제가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다.
 돈 걱정만 없다면 얼마든지 헐리우드 슈퍼스타 드림팀으로 배역이 이뤄진 영화를 만들 수 있다.  네티즌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 영화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갈이 출연하는 이유는 정당한 출연료를 약속 받았기 때문이다.

 돈만 많이 있으면 얼마든지 엄청난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를 제작할수 있다.  영화의 완성도는 어떻게 되든 말든 별개의 문제로 남겨 두고 말이다.  예전에 한번 했던 생각인데 심감독이 좋은 스토리와 적당한 외주 영화 음악으로 50억 미만의 지출을 하고 헐리우드 배우중에 적당한 몸값을 가진 배우를 섭외해서 영화를 완성했으면 편한 길을 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심감독은 지금도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 무게중심을 둔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그래서 심감독의 작품은 제작비가 여타의 충무로 영화에 비해서 많이 드는것이다.  




**  이제 아래 부터 본격적인 본문으로 들어갈 것인데 미성년자와 이웃섬나라 어른영화(*핑크무비)에 관심이 없으신 분은 읽지 않기를 적극 권한다.





 

Posted by d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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