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면은 여자 상반신을 껍질속에 끼우는 모습입니다 ㄷㄷ)

(미도리카와 히카루?!) 더럽군

역시 실물은 예측할 수 없다니까

하지만 바로 본방이아니라 연습해보기로 한건 정답인거 같군

인간은 안되겠어 금방 썩거나 말라버리는군

석고로 메워도 점점 '소녀성'을 잃어 버리고

다시 창작을 위한 물건을 얻어야지

'진짜'하고 닮은 도시학교의 소녀

껍질 소녀 2화 (?는 껍질을 의미함과 동시 속이 빔을 의미)

그 남자가 가진 검고 큰 알에는 인형이 들어 있데 그래서 그 알에 넣기 힘든 팔이나 다리는 없다고하나봐

근데 인간하고 너무 닮아서 혹시 시체인가 해서 잘 살펴보면 그건 인형도 시체도 아니고 검은 알안에서

팔도 다리도 없는 소녀가 살아있는 거레

그 남자하고 만나게되면 전 '껍질소녀'가 아니에요

라고 말하지 않으면 그 소녀 대신에 그 검은 공허속에 들어가져 버린데

아직 학원쪽에는 알리지 않은거 같은데 집에 들어가지 않은 학생이 있는거 같아요

그게 4번째 희생자인가(스와베 쥰이치..!)

네 덕에 오늘은 간단히 신원을 파악했지만

그렇다 치고 같은 학원학생이 4명 연속이라니

이건 우연일리 없겠지

죄송합니다 너무 뜨거웠나요?

괜찮다구요 이건 토막 토막 잘린 희생자 보단 별거 아니다구요 꿀꺽

그렇군

네 토키사카입니다

학교는 휴교가 된거 같아

이리되면 어쩔수가 없구만

세간을 떠들석하고 있는 희생자가 전부 같은학교

학생이란건 아직 (ㅈㅅ) ~~ 알려지지 않았는데

만약 범인이 학생을 조사하고 있다면 학원을 안가니까 안전하다고 장담 못해 거기다가

교칙의 외출은 교복을 착용하게 되있고 오히려 혼자 돌아다기거나 한다면 범인의 눈에 띌 수가 있어

젠장

나는 범인이 생각하는게 먼가 몬지 모르겟어

팔 다리는 간단히 버리는게 몸뚱아리는 하나도 찾지 못하고

그것이 범인의 목적, 동기에 상관 안하는건 틀림없겠지

Necrophilia뭐 그런걸 말하는건가? (직접 찾아보세요)

그건 그거대로 알기 쉬운데

오라버니 쿠치키로부터 전화에요

토우코가?

일부러 바꿔줄필요 없다면서 전언만 전해달랍니다

그래서

기다리게 했을려나

아니오 저도 방금 온거 였으니까요

거기다가 아직 약속시간전이네요

그거면 되겠지

이쪽에서 불러내서 송구하다고 생각하는데

상관없어

그래서 의뢰의 이야기인데 아직 결과 보고 태도인거 같아

저기 그림보면서 이야기하지 않을레요?

탐정씨의 이야기는 듣고 싶은데

사무소나 찻집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거든

그래

몇개 알아낸건 있는데 어디서 부터 이야기할까

내가 진짜 쿠치키가의 딸이 아니란건 신경 안써도되

알고 있엇어?

호적 정도는 스스로 찾아보니까

다만 부모님은 아직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알려드리진 않았지만...

그렇군

다른건 양친이 되기 전의 호적이 오카야마가 쿠라시키시에

진짜 어머니 이름이 나카하라 미사키라는걸 알았다

그런거 까지 알아낸거야?

뱀의 길은 뱀이라서 (속담같은데 본성을 못 속인다는 뜻인가)

예전부터 이런건 빠삭하지

탐정씨를 끌어 들인건 정답이었나보네

천만에

그래도 전후의 혼란기 였는데 서류가 남아있엇던건 운이 좋았던거야

그래서 지금 진도는 이정도다

코로사키는 너희 집사람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금방 찾겠는데

그건 기달려주면 안될까?

낳아주신 부모님 얼굴도 기억 못하는데

지금 엄마가 진짜 엄마니까

알았다 쿠라시키까지 가서 나카하라 미사키를 조사할 필요가 있겠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그럴 시간이 없어

그 사건 말야?

응

미안하지만 그쪽은 사람의 목숨이 걸려있으니까

알고 있어 난 그리 안 서둘러도 되니까

그렇게 말해주면 난 살거 같지

역시 진정한 자신을 찾아달라는것은 진짜 어머니를 찾아서 너의 진짜 가족을 찾는걸로 된거야?

어떨까나

그것도 맞긴한데 자신도 무엇을 찾고 싶은가 모르니까 탐정씨가 찾아줬으면 바라는 걸지도 몰라

ㅇ ㅐ ㅁ ㅐ 네

그래 애매하구나 난 애매해

토우코는 나를 똑부러진 애 라고 하는데 실은 자신이 먼지 어디에 서있는지 조차 몰라

불안정한 존재야 자신 뿐만 아니야

보이는 물체도 애매하게 안개가 껴있다고 생각해

무엇을 보더라도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건가?

내가 그리고 있는건 인물화도 풍경화도 아니야

나는 내 가슴속에 있는 것을 그리고 있어

가슴 속...

그래 그러니까 완성 하지 않아

그런거야? 그래도 아무것도 아름답다고 느끼지못하는 데도 마미야 신조의 그림에는 신경쓰고 있는거 아니야?

마미야 신조의 그림에서는 어둠을 느껴

아름다움이 아닌 어둠의 깊음과 검은 느낌에 끌리는거야

어둠?

그래 예쁜 색깔 뒤에 머무는 어둠 말이야

어두운 색은 애매하지 않아

그 어둠은 나에게도 탐정씨에게도 있어

당신의 마음은 어둠때문에 줄어 들고 있어

그래도 그 어둠속에는 아직 빛이 있어,

그 빛은 작더라도 그 작은 빛이 나에게 쪼이면 너무 뜨거워서 아퍼

그리고 이 그림에서도 나와 비슷한 어둠을 느껴

이건

'껍질소녀' 이 그림을 알았을 때야

내가 나의 진짜를 찾아야 겠다고 결심한 것은

확실히 하고 싶었어

나는 껍질 소녀처럼 만든게

토우코

껍질소녀를 보려고 왔는데 설마 토우코를 볼줄이야

토우코 이 사람은?

기억하지? 탐정의 토키사카 레이지씨

토우코 왜 이런 사람이랑 같이 있어?

볼일이 있어서 자그마한 랑데뷰말야

토우코 속으면 안되 남자랑 같이 있거나 하면 안된다니까

나와 토키사카씨는 그런 수상한 관계가 아니야 속인다거나 그런

변명하다니 토우코 답지 않아

평소의 토우코는 어떻게 된거야?

토우코는 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어떤것도 가까이 할 수 없게 빛나고 있어야만한다니까

토우코 이 그림은 빛나거나 하지 않아

그렇게 나와 껍질소녀를 같이 보면 안되

에?

당신하고 만나고 나서 부터 점점 토우코가 이상해지고 있어

토우코 이런 놈하고 어울려선 안되

토우코 토우코 가자

미술관 내에선 조용히

스텔라 미안

들어와

야호

토짓코(도짓코에 비유해서 놀리는 말) (도짓코 = 얼빵녀 ㅋㅋ)

유카리라면 오늘 이곳에 오지 않았다구 (도짓코 = 얼빵녀 ㅋㅋ)

알다말다 오늘은 탐정씨에게 볼일이 있어서 와따구!

그리고 토짓코라고 부르지마!

또 취재인가? 반절은 그런건데

탐정씨는 지금 유명한 토막살인 사건 조사하고 있죠?

모르겠는데?

숨겨도 소용 없어! 유카링한테 들었다니까

유카리 이녀석 의외로 이곳저곳 말했나보네

그래서 그래서! 나도 수사에 협력할까 해서

필요 없어

그런말 하지 말구

애초에 여학생이 멀할수 있다는 거지?

이 츠즈리코 님을 얕보지 않았으면 좋겠군

오늘은 쓸만한 정보를 가져 왔으니까

머야 니 소설이라도 가져온거야?

내껀 다음.

그 작품의 카츠라기 신이라는 작가가 그린 세오루?의 껍질이란게

없어진 엄마의 모습을 원하는 소년이 만나는 소녀의 팔 다리를 엄마를 닮게하기 위해

잘라서 버린다는 이야기 인데

엄마는 팔 다리가 없는 거야?

그거에 관해선 써있지가 않아

어때 사건하고 관계 있을 거 같지 않아?

우연 이겠지

그런거 아니라니까 분명히 관계 있다니까

이 소설 읽은 인간이니 혹은 카츠라기 신 자신이 범인 일지도

너무 비약했는걸 이래서 글쓰는 아이란

범인이 자신의 범행을 밝히는것을 쓸리가 없잖아

그런걸까나 여튼 범인은 오가죠학생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얌전히 있어

상관 없다고 그렇다면 혼자 조사할테니까

조사하다니 어쩔 속셈이야?

물론 돌격 취재! 이미 출판사의 소개로 카츠라기 신의 소재는 알아 냈으니까

그 카츠라기 선생님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긴장 되서 탐정씨가 같이 가줬으면 했는데...

혹시 카츠라기 신의 팬인거냐?

머야 사실은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고 싶은거 뿐인가?

그런거아니야 탐정 바보!

기다려 토짓코

토짓코 하지마!

정말 이쪽은 여학생의 장난에 어울려 줄만큼 한가하지 않다구

세오루의 껍질인가...

소년의 엄마는

정말로 아름다워서

검은 껍질에 정말로 어울렸다.

아니 그렇진 않겠지

아무리 그래도

기다렸지

완전 흥분했다구

머야 케이지 주제에 이런건 잘해

일에 충실한 만큼 집에선 솔직해 진다구

깨끗히 했으니 물어주지 않을까나

좋아

유키코

머야 참지 못한거야?

미안

그래도 아직 단단하고 괜찮은거지?

이렇게 큰게 내 속에 들어 온다니...

아직도 못 믿겠어

무슨소리하는거야 아이가 나오는 곳이라구?

그럼 언젠가 아이를 낳을때를 위해 당신것으로

넓혀 줄레? 어쩔수가 없구만

레이지꺼 역시 너무 커...

어때 유키코 넓혀지고 있는거야?

모르겠어 그래도 기분 좋아

안되 유카리한테 들리겠어 녀석이라면 너무 놀아서 일찍 잠들었어

아직 어린애라니까

그러니까 사양말고 소리내도 괜찮아

레이지 레이지 기분좋아

이제 이제

유키코 나 이제

기분 좋았어

유키코 슬슬 결혼할까? 정말?

정말이지

내가 널 평생 지키겠어

토오코 기쁜걸? 탐정씨

나를 지켜주는 거지?

유키코? 유키코는 어디야?

유키코

레이지 지켜준다고 약속 했으면서

꿈인가

네 제쪽에서도 죄송합니다

오라버니 큰일입니다.

츠즈리코가 어제부터 집에 돌아오지 않는 거 같아요

머라고? 저도 조금 짚히는데를 찾아 볼께요

기다려바 유카리

이제 진짜로 오가죠 학원의 학생이 혼자 돌아다니는것은 위험해

그래도

우오즈미한테 전화해서 경찰도 움직여 달라고 이야기할테니까

넌 집에 있어

일련의 사건도 있으니까 경찰도 가출 소녀 취급은 안할테니까

네

세오루의 껍질

카츠라기 신

무슨일이야 레이지 아침부터

머라고?

또 학원의 학생이 없어졌다고?

그래서 바로 알아봐 줬으면 하는게 있어

카츠라기 신이라는 소설가에 대해서다

이번일에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커

니가 알아봐 달라고 한 녀석 카츠라기 신은

필명이고 본명은 마미야 신지

혹시 마이야 신조의 집안인가?

어 뭔가 그런 이름의 화가의 아들인거 같더군

무엇보다도 그런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모우 주?에 작업실이 있어 아버지의 아틀리에를 개조해서 쓰고 있는 모양이야

시모우 라고? 사건현장중 하나가 그 주변 아니었던가?

들어보니까... 어이 정말로 정답은 아니겠지?

그걸 지금부터 확인한다

어이 레이지 내가 갈 때까지 무리는 하지 말라고

츠즈리코 츠즈리코!

젠장 우오즈미를 기다릴 수 있을거 같냐고

츠즈리코 껍질소녀

경찰차가 대기하고 있어서 그런가 카츠라기 신, 마미야 신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연속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명, 수배되었는데 마미야 신지의 행방은 이후 알 수가 없었다

들었어 요소미야씨의 일

유감이야 내 탓이다...

내가 그녀석 이야기를 좀더...제대로 들었다면

토오코

토키사카씨

토키사카씨 토키사카씨

토키사카씨 왜그래요? 토키사카씨

토오코 넌 어디에도 가지 말아줘...

토키사카씨...

너는 껍질소녀가 되는건 아니지?

껍 질 소 녀?

물론이야 얼른 진정한 날 찾아줘...

토키사카씨...

교복, 주름생겨버려...

그런곳 간지러워...

아아...

토키사카씨...

젖기 시작했다 느끼고 있는건가?

봐봐 그런거 이야기하는거 아니야

안되 나 이상해 질것만 같아

내 안이 토키사카걸로... 가득차버려...

움직여도 될까?

응 마음대로 해줘... 그편이 남자는 기분좋잖아

토오코

토키사카걸로 온몸이 울려서

머리속이 하얗게...

토키사카

(마미야 신지를 지명수배하는내용)

원작 이노센트 그레이

이야 대화 장난 아니네요 거의 3시간 걸렸네...

나름 열심히 했으니 잘 보시구영 이상 안선생(dksrlcjf15)였음니다